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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계곡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

곳간지기1 2022. 10. 28. 06:20

새로운 트렌드로 일하면서 여가도 즐기는 워케이션(Workcation)이 대세인데,

요즘 농식품 수출 우수사례 현장조사로 열심히 일하면서 짬을 내보고 있네요.

하동에서 일 마치고 30분 거리에 있는 '피아골 미선씨' 만나러 갔는데, 대표가

급한 일로 밖에 나가 우리보다 조금 늦는다고 연락이 와서 계곡부터 살폈네요.

 

천왕봉 산장 뒷편에 있는 지리산피아골식품 공장 4층 '피아골 미선씨'(브랜드)

만나는 곳에서 아직 단풍은 안들었지만 계곡 물소리 따라 피아골로 걸었네요.

몇년전 하룻밤 자고 왔던 산장도 보이고 맑은 공기 마시며 선유교까지 갔네요.

노고단까지 피아골등산로 시작점인데 편백숲까지만 다녀와도 좋기만 하네요.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 만나는 곳(농특산물 카페) 풍차
외근나간 주인장보다 객이 먼저 도착해서 피아골로 걸어올라가니...
한여름은 지나고 단풍철은 아직인지라 계곡이 한산하네요.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걸어가니 점점 빠져듭니다.
임걸령 - 노고단(8km, 4시간 정도?) 까지의 등산로 입구
여름 휴가철이 지났어도 계곡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네요.
계곡을 건너가는 선유교가 있네요.
편백숲이 있어 여기까지만 다녀와도 힐링이 되지요.
직전마을에서 계곡따라 1km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표고막터
등산복은 안갖췄지만 일단 선유교는 넘어보고...
곧 단풍으로 물들 것을 상상하며...
푸른 숲과 맑은 물만 봐도 좋네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남부학술림 안내판
피를 많이 심어 배고픔을 달랬다는 피아골과 직전마을 이름의 유래
신선이 된 느낌으로 다시 선유교를 건너...
지리산 피아골은 역시 청정지역이네요.
청년농업인 김미선 대표는 전통장류 수출과 전통음식 체험으로도 유명하지요.
청정지역 고로쇠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 해외로 수출하는 상품들
미선씨는 처녀이장으로 마을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지요.
전통정원으로 유명한 '쌍산재' 위치(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만 확인하고 왔네요..

지리산은 3개도에 걸쳐 있고  22코스의 둘레길도 가지고 있지만,

이곳저곳 살펴보면 환경이 살아있고 전통있는 명소가 참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