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하면 폴포트 정권이 잔인한 학살을 했던 킬링필드가 생각난다.
남의 나라의 불행한 역사에 안스러움도 있고 현장에 가보지 않을 수가 없다.
마침 방문했던 왕립농과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추모공원이 하나 있다.
무고한 백성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학살했던 유적이 전국에 산재해 있단다.
이곳에서도 수천구 유골이 발굴되었다고 하며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정치놀음에 희생되었던 불행했던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외국인도 많았다.
책을 들거나 안경만 끼고 다녀도 지식인이라고 잡아가 살인했다니 잔인하다.
불행한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역사의 현장 한곳을 둘러본다.
지금은 공원처럼 되어있지만 잔인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무참히 죽어갔던 수천구의 유골이 발견되었던 곳이란다.
프놈펜 교외에 있는 킬링필드 청엑 추모공원
유럽에서 찾아온 관광객도 많이 보인다.
발굴된 유골로 탑을 쌓은 추모각
불행했던 역사의 현장에서 오디오로 듣는다.
중심에 추모비가 있다.
부녀자와 어린이까지 많은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장소
1980년에 많은 뼈와 이빨들이 발굴되었던 자리
프놈펜 시내에서 고문하던 사람들을 밤에 여기까지 실어와 생매장했던 자리
복장은 자유분방하지만 역사의 현장을 살피는 자세는 진지하네요.
옆에 있는 논에 서있는 벼들도 자유분방하게 자라네요.
1980년 대량발굴된 이후에도 뼈조각은 계속 나오고 있다네요.
잔인한 역사를 교훈으로 삼자는 국민교육의 장이기도 합니다.
사형집행자들이 어린이들을 두들겨팼던 킬링트리
잔인했던 학살의 현장에 흔적만 남았네요.
잔인한 역사를 이 나무는 알고 있겠지요.
으시시하지만...추모관 내부
기념품점에는 앙코르와트 그림이 많네요.
청엑 대학살센터, 그 이름도 무시무시하네요.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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