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에서 농산물시장 둘러보기

 

콩고 킨샤사에는 지역마다 재래시장이 있고 대형마트는 도심에 몰려있다.

시티마켓, 펠루스토아, KIN마르세, 학송프레 등이 대표적인 수퍼마켓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각종 생활용품과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다.

정찰제라 링갈라어 등 현지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시장보기 좋다.

 

거리시장이나 지역마다 있는 재래시장은 국내산 농산물이 주로 거래되는데,

재미는 있지만 흥정하기가 어렵고, 거칠고 위험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익숙해지면 가끔씩 재래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고 거래를 시도해 봐야겠다.

마트에서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거래행태를 찍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더운 우기의 끝자락인 요즘 아보카도, 파인애플, 수박 등 열대과일이 한창이다. 

 

무, 배추, 당근, 호박 등 익숙한 채소류도 많이 있는데 품질은 별로다. 

 

감, 석류, 사과, 포도 등 과일은 대부분 남아공에서 수입한다고 한다.

품질은 별로인데 가격은 무지하게 비싼 편이다.

 

파파야, 수박, 파인애플(현지어로 아나나라고 한다), 바나나 등은 국내산이다.

 

쌀 코너에는 인디카 계열의 장립종인 인도와 태국쌀이 많이 보인다.

 

보라색 양배추와 케일, 치커리, 비름나물 등 신선채소류

 

토마토와 가지, 당근 등은 국내산이 많이 나온다.

 

국내산이라는데 무의 모양이 가관이다.

 

감자도 수입품인가보다. 국내산이라는 표시가 없다.

 

윗줄은 주로 수입산인 사과, 아랫줄은 국내산인 옥수수와 망고가 쌓여 있다.

 

"아프리카 농업개발/KOPIA DR콩고" 카페 : http://cafe.daum.net/KOPIAD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