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텃밭가꾸기 이제 제법 익숙해지다

곳간지기1 2012. 6. 25. 09:43

 

텃밭가꾸기 처음 시작하기는 힘들어도 하다보면 좋은 점이 많다.

올해는 사정상 5월 초에야 늦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제법 갖춰졌다.

유난히 가물어서 아침마다 물주는 작업도 자주 했지만 작황은 좋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져 지극정성으로 가꿔주니 관리가 일사천리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맑은 공기 마시며 움직이니 운동 되어서 좋고,

매일 아침 무공해 푸른 채소를 뜯어오니 식탁이 풍성해져서 좋고,

정성들여 식물을 가꾸다보니 살아있다는 생명력이 느껴져서 좋다.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서 함께 나눈다. 

 

 

텃밭에 상추와 쑥갓, 아욱 등 각종 쌈채소가 풍성하다.

 

가물어서 바닥은 말랐지만 고추도 지주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가지도 이제 곧 열매를 달 기세다.

 

이랑 사이에도 상추를 덤으로 심었다.

 

텃밭 면적은 좁지만 없는 것이 없다.

 

옆밭에도 열무 뽑아내고 다시 참외를 심는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챙겨서 돌아온다.

 

상추와 당근, 색깔의 조화가 예쁘다.

 

상추가 너무 예뻐 아까워서 못뜯을 지경이다.

 

좁은 면적에 채소 종류도 가자가지다.

 

고추 이랑 사이에 열무 다시 한번 더 뿌려야겠다.

 

가지 꽃이 피었으니 곧 열매가...

 

옆밭도 둘러보고...

 

쪽파를 심은 밭

 

잠시도 빈틈이 없다.

 

오이는 못심어서 바로 옆밭에서 찍었다.

 

매일 아침마다 두분이 나오셔서 지극정성으로 가꾼다.

 

가물어도 햇빛이 좋으니 물만 주면 잘도 자란다.

가뭄이 심한데 제발 비 좀 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