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걸쳐있어 중부지방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요즘 비가 자주 오니 주말농장의 여러가지 작물과 잡초들도 쑥쑥 자란다.
방울토마토와 오이가 노오란 꽃과 함께 주렁주렁 열매를 매달고 있고,
호박 오이 넝쿨도 무성해지고, 고추와 가지도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심은대로 거둔다고 했는데 땅은 거짓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지주대를 세웠어도 비가 오니 가지가 휘어지고 일손이 많이 가는데,
토마토, 오이, 호박, 가지, 고추 등 과채류 열매 맺는 모습이 탐스럽다.
처음으로 맺히는 구부러진 곡과는 과감하게 따줘야 다음부터 잘열린다.
전에 아까워서 그대로 뒀더니 계속 꼬부랑 오이만 달려 얻은 교훈이다.
농약도 안치는데 신기하게도 병해충에도 안걸리고 고마울 뿐이다.
노란 꽃과 함께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매를 맺고 있다.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하나씩 따먹으며 일할 맛이 난다.
오이와 호박도 넝쿨이 무성해지고 열매를 맥고 있다.
처음 달려 구부러진 오이는 다음을 위해 과감하게 따준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초기라 구부러진 것이 많다.
교회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텃밭에 들러 복장이 좀 거시기허지요?
가지도 화려하게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다.
고추도 주렁주렁... 그런데 옆밭보다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감자 앞쪽으로는 뿌리를 캐게 될 야콘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당귀가 꽃을 피웠다.
쌈채소들도 비가 자주 와서 무성하게 되었다.
호박과 오이 덩쿨이 어울어져 시골 담장을 연상케 한다.
처음으로 재배하는 야콘도 잘 자라고 있다.
야콘인지 알고 밭둑에다 심었다는데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다.
양배추도 멋진 자태를...
상추는 추대가 되어 다음 세대를 기약하고...
재작년에 심었던 당귀는 너무 커져서 나무가 되었다.
우리밭에는 자리가 없어 포기한 신품종 옥수수가 이웃밭에서...
아파트 단지 주변에 주말농장이 있다는 것이 큰 복이다.
농장 입구 농장주 아지트에 진분홍색 접시꽃이 활짝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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