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토마토 열매솎기 감자밭 제초 일손돕기

곳간지기1 2022. 5. 23. 06:25

회사 부장으로 근무하던 처남이 뜻한 바 있어 홍성으로 귀농했는데,

이제 점차 틀이 잡혀가기는 하지만 농번기 일손 부족이 발생하네요.

봄가을 몇 번 일손돕기를 가는데 이번에는 토마토 열매솎기와 제초,

방울토마토가 너무 많이 달려 가위로 잘라주고 잡초 제거도 했네요.

 

밭농사 경운정지, 골타기, 비료살포 등 주요 작업은 농기계로 하지만

견인줄 매기, 적심 적과, 북돋우기, 제초, 수확 등 일손이 많이 가지요.

기계로 심은 감자는 반듯하게 잘 자라며 이제 꽃이 나오기 시작하고,

토마토도 주렁주렁 달렸는데 균일한 생육을 위해 정돈이 필요하네요.

  

 

트랙터로 골타고 비닐피복을 해서 심은 감자는 잘 자라고 있네요.
이번에 집중적으로 할 일은 하우스 토마토 열매솎기
주렁주렁 달렸는데 열매가 너무 많아 끝부분을 잘라줍니다.
우리집 텃밭 일보다 동생네 일손돕기는 피곤하지도 않다네요.
꽃눈 자르기에 이제 숙달이 되어 잘 한답니다.
유인줄을 타고 올라가며 2화방, 3화방도 계속 꽃이 나오네요.
바로 옆동 하우스에는 고추가 자랍니다.
하우스 바깥 쪽에는 친환경 양파가 잘 자랍니다.
약재로 쓰는 어성초
농장 주변에 마가목도 많이 심겨져 있어 꽃을 피웠네요.
하우스 안에 자급용 상추도 잘 자라고 있네요.
열일하는 수정벌 벌통이 이동식 종이상자로 되어 있네요.
토마토 줄기가 유인줄을 타고 계속 올라갑니다.
인근에 베트남에서 온 가정이 있는데, 카사바 묘목을 노지에 심었네요.
어느새 따가워진 봄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감자밭 김매기
제초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 감자밭에서 명아주는 뽑아내야지요.
유채꽃인지 배추꽃인지 아무튼 보기 좋네요.
아로니아도 꽃을 피웠네요.
양파와 대파를 결합한 양대파
샤인머스켓이라고 최근에 인기폭발하고 있는 포도나무도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