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파프리카 수출단지 경영기술 현장지원

곳간지기1 2008. 6. 17. 13:38

 파프리카 수출단지 현장지원 연구로 경영과

재배관리 기술수준 상향평준화 기대 !

강원도 평창에서도 여름작형 파프리카를 재배하여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고령지 파프리카 수출단지 농업인과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소속기관 전문가들이 여름재배 파프리카 수출확대를 위해 수량증대와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 협의회를 가졌다. 6월 12-13일 강원도 오대산 수출파프리카 단지에서 전문가와 파프리카 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여하였다.

○ 강원도 평창지역의 시설원예 농가는 장미, 토마토 등에서 파프리카로 작목을 전환한 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량증대와 품질향상이 정체상태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가 급상승하면서 경영여건이 악화되어 경영개선을 위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에 근무하는 최칠구 연구관이 현장 참여연구의 일환으로 “파프리카 수출단지 경영개선 지원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재배기술, 환경관리기술, 경영관리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와  농가가 현장에서 만나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하여 수출단지 농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영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우수곤 연구사의 '영농성과 분석과 경영성과 차이요인'에 대한 특강을 하고, 농업공학연구소 김동억 박사와 강원도농업기술원 전신재 박사가 재배 및 환경관리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수출단지 회원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농장경영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Tmax 김만호 박사)라는 주제의 특강과 작업단계별로 작업광경과 작물상태를 보면서 시설내 환경과 배양액을 관리할 수 있는 “파프리카 작업체계 매뉴얼” 현수막을 농장에 부착하는 행사도 가졌다.

○ 이러한 협의회는 평창 오대산 수출파프리카 단지(대표 윤석환)와 전남 화순 파프리카 수출단지 2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농가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는 "전문가의 경영기술이 농가 스스로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술로 녹아나는 것 같다"며 반응이 좋았다. 2차 협의회는 장마철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을 중심으로 집중 토론하기로 하였다.  협의회는 앞으로 수확이 종료될 때 까지 작업시기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착색이 되기 전의 파프리카 열매 

 

  오대산 유리온실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

 

  기술 경영 전문가 현장컨설팅

 

  파프리카 재배 작업체계도

 

  작업시기를 표준화하기 위해 기술 순기표를 온실에 부착 

 

   파프리카 수출단지 경영기술개선 세미나

 

  파프리카 수출단지 애로사항 컨설팅

 

  파프리카 연구회 모임

 

  경영기록 및 분석방법 강의(농촌진흥청 우수곤 연구사)

 

  경영분석 결과 농가간 비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오대산 자락의 산간평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