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폐교를 활용한 미실란 밥카페 '반하다'에서 점심

곳간지기1 2018. 6. 2. 20:04


고향 다녀오는 길에 곡성기차마을 구경하고 '미실란'에서 점심먹고 왔네요.

'미실란'은 우리쌀 지킴이로 박사농부 이동현 박사가 멋지게 가꾸고 있지요.

친환경 쌀 발아현미와 오색미, 미숫가루 등 쌀 가공제품 개발로 유명하지요.

몇년전 출장으로 다녀왔는데 오늘은 여행자로 밥카페에서 점심먹고 왔네요.


폐교를 이용해 친환경 쌀 재배와 가공품 개발로 이미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쌀밥을 이용한 '반(飯)하다' 밥카페를 고안해 6차산업화에 성공하고 있네요.

단체로 온 점심 손님들이 많았는데 우리도 '발아오색 낭만세트'를 선택했고,

깔끔한 건강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니 주업이 될듯한 예감이 들었네요.


* 3년 전에는 출장으로 다녀왔네요   http://blog.daum.net/psp727/7714671



곡성에서 폐교를 활용해 발아오색현미 등 친환경 쌀 가공품으로 유명한 '미실란'


발아현미 등 친환경 쌀 가공품 개발에 앞장서 자랑스러운 농업인대상 수상 


제24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이동현 박사농부


교실 복도 벽에 유명인사들의 방문기록이 남아있네요. 


복도 벽은 지역에 귀촌한 예술인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


농촌현장체험객과 단체방문자들을 위한 교육장


봄, 가을에 열리는 미실란 작은 들판음악회가 어느새 18회째를 맞이했네요.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진 학교 마당은 야생화 군락의 자연정원으로


교실 한칸과 콘테이너하우스 한동을 이용해 '밥카페 반(飯)하다' 개설 6차산업화


미실란의 대표적인 브랜드 제품들, 3색미, 5색미, 수라가자


현미, 오색미, 녹미, 흑미, 적미 등 미실란 제품들 전시


바람은 선율을 타고... 밥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기는 멋쟁이들 (허락을 받아 잠깐 실례)


친환경 재배단지, 모내기가 끝나면 야외 풍경이 더 멋지겠네요.


"밥이 우주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녀갔네요.

 

유명인사가 아니어도 방명록에 싸인하고 유료밥상은 받았지요.

예약없이 들렀지만 주인장과의 인연으로 특별밥상을 받았네요.


박사농부  주인장과도 한커트 인증샷



'밥카페 飯하다' 메뉴판 참고하세요.


발아오색 낭만세트, 전채 누룽지 샐러드는 이미 해치웠어요. 


오늘도 단체여행객들이 많았네요.(정읍에서 온 동창생들), 주인장이 '미실란' 소개


폐교를 활용 쌀 생산과 가공품 개발, 그리고 6차산업화를 이루고 있는 '미실란'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면서도 우리쌀 지킴이로서 계속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