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이 종교박해를 피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까지 내려와
남아공 케이프타운 근교의 산골짜기에 정착했던 프렌치호크가 있다.
와이너리가 많은 스텔렌보쉬에서 북쪽으로 드라이브해가면 나오는데,
기념박물관과 기념탑도 세워져 있어 프랑스인들이 많이 찾아온단다.
뜻했던 일들을 다 마무리 못하고 와서 아쉬움도 많이 남아 있지만,
KOPIA 콩고센터 기반을 닦아놓고 제자리로 돌아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터이니 후임자를 믿고 기다려야겠다.
어려운 여건에서 함께 고생했던 인턴들에게 안부전하고 건투를 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근교 동북쪽에 위치한 프렌치호크 위그노기념관,
지금도 프랑스인들이 조상의 뿌리를 찾아 가끔씩 방문한다고 한다.
17-18세기 프랑스의 폭정하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여기까지
도망쳐왔다는 위그노들의 초기생활사가 고스란히 정리되어 있다.
유럽 선진국에서 와서 그런지 생활물품들이 서구풍이다.
정착당시 지도자들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와 그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돌산을 배경으로 한 분지에 위그노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위용 있는 바위산 중턱까지는 녹지공간이 있다.
케이프타운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휴게소에 목각동물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나무로 조각한 목기와 동물목각들을 보니 손재주가 좋은가 보다.
신비한 대륙 아프리카의 남아공 여행 다시 한번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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