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휴가를 내고 남아공을 다녀온게 그래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다.
여행은 준비하고 여유있게 가야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쉬움도 있다.
딸아이 말라리아 경황 중에 갑자기 가게 되었지만 그밖에는 기회도 없었다.
케이프타운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요하네스버그 공항 사진이다.
여행사진을 정리하며 요하네스버그 소개를 했더니 아주 위험한 곳이라는
댓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우리는 공항과 숙소밖에 다니지못해 전혀 못느꼈다.
외국여행에 위험요소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정도는 감수해야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아프리카 생활을 일단 청산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 남아공화국의 관문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기념품점 ]
누구는 케냐에서 사람만한 기린을 사서 지고오느라 고생했다던데,
기린 목각이 자꾸 눈에 밟히는데 하나쯤 사오지도 못하고...
남아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내려다본 아래층 광장,
요하네스버그 공항은 콩고 킨샤사 공항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남아공의 관문답게 OR Tambo 국제공항 면세점이 아주 화려하다.
"Out of Africa",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웃는 얼굴 모형이 정겹다.
타악기 중심의 아프리카 민속악기들이 즐비하다.
리듬에 맞춘 현란한 춤사위를 보면 역동적이다
야생성을 간직한 아프리카의 최고 관광국가답게
얼룩말 등 야생동물 가죽도 전시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호기심이 가는 기념품이 많다.
야생동물 뼈와 가죽으로 만든 민속악기가 많이 보인다.
관광국가라 상점의 장식물도 신경 써서 잘꾸몄다.
코브라인지 야생동물 장식이 징그럽기도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기념품 중 타조알 장식품이 압권이었다.
아프리카 곳곳에서 파는데 보기는 좋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사파리 동물원에는 못가봤지만 출국장의 기린모형 앞에서 기념촬영,
야생동물 사파리는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
요하네스버그 OR Tambo 국제공항에서 사우스아프리카 에어웨이(SA),
집으로 오는 것이 아니고 임지인 DR콩고로 다시 돌아가는 중이었다.
여행으로 남아공의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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