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DR콩고에 한국 선교사가 들어와 사역을 시작한지 20여년이 되었다고 한다.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선종철 선교사님이 여기 온지 10년인데 3개의 현지교회를
개척하였고, 그들이 한달에 한번씩은 연합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불어로 '에그리제 드 라무르', 우리말로 '사랑의 교회'인데 킨샤사 공항 근처에 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척교회는 낀꼴레(2007.12), 루에보(2009.1), 미꼰도(2009.5)
3개로 현재는 현지 사역자를 두고 있고, 선교사님은 라무르교회를 주관하며 한인교회도
담임하고 바쁘게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참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월 첫주 연합으로 예배드리는 현장에 참석했는데 아침 8시부터 2시간 반쯤 드렸다.
아프리카인들의 특성에 맞게 찬양과 율동이 살아있는 현장이었고, 언어는 잘 안통해도
찬양곡조는 익숙한 것들이 많았고 악보가 없이도 우리말 찬양을 가끔 섞어 하기도 했다.
찬양과 율동을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인터넷 속도상 한계로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우리를 단상으로 불러 올려 이 나라 농업문제를 지원하기 위해서 왔다고 소개도 했다.
아프리카 중심 세계지도에서는 DR콩고가 중심에 있고 한국은 극동의 변방에 있다.
변방에서 중심에 들어와 이렇게 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니 한국인이 자랑스럽다.
"아프리카 선교센터" 선교사님 홈페이지 http://club.cyworld.com/cong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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