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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전공한 우리집 막내의 전주 버스킹

곳간지기1 2024. 9. 27. 06:00

국악 '해금'을 전공하고 교습소를 운영하는 우리집 막내가 버스킹을 했네요.

전주역앞 마중길에서 주기적으로 악사들을 초청해 길거리 음악회를 하는데,

요즈음 주말에 연속으로 두번 초청되어 사진 찍어주느라 현장출동을 했지요.

공연장이 아니고 길거리라 찻소리도 나고 분위기는 좀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날에는 하늘이 가려진 야외무대에서 하고 비가 오지 않는 밤공연은

노천무대에서 했는데 그런대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호응이 괜찮은 편이었네요.

대학원에 다닐 때 유럽무대에 가서 동양음악(해금) 버스킹하는 것이 꿈이라고,

휴학하고 체코로 간 적이 있었는데, 영국으로 건너가 어학연수만 하고 왔지요.

 

전주역 첫마중길에서 토요일 오후 지역상권 드림축제
우리집 막내의 해금 초청공연
비오는 날 공연은 하늘이 가려진 공연장에서 하네요.

먼길 떠나려고 하니 심심할 때 들어보려고 연주장면 몇곡 올려둡니다.

그전 주말에는 밤공연도 했지요.
더운 날씨였지만 더위 식히려 밤마실 나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네요.
길거리 오픈무대라 주변 찻소리도 들리고 하지만...

다섯곡 정도 연주중 첫번째 무대

 

 

전주혁신도시로 우리 따라와 특별한 연고나 팀이 없는데,

자진신청 해서 한번 연주했더니 이제 초청연주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