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관

여름이 물러나지 않으려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에는 한결 시원해졌다. 어제 밀양의 최고기온이 34도가 넘었다던데... 무지 더웠지만 누렇게 영글어가는 황금들판을 보니 그리 오래가지 못할것 같다. 
벼 신품종 개발연구 지역적응시험 영남지역 포장관찰을 위해 출장중, 대구에서 1박 하고 영덕으로 이동하던 중 중간휴식을 위해 영덕 초입에 있는 삼사해상공원에 들렀는데, 잠깐 틈을 내서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모처럼만에 농촌현장을 돌아다녀 보니 새삼스럽기도 하고, 직접 벼육종을 하는 사람이 아닌 훈수꾼의 입장이라 마음은 편하고... 가족들과 다니는 여행은 아니지만 업무상 출장이동 중 이런 행운이 있다는 것도 보람과 재미가 아닐까.

'삼사해상공원'을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어딘가 했더니,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최불암-이경진 부부가 어부로 생활했던 강구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다고 하니 여행정보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영덕대게가 유명하지만 요즘은 철이 아니라 하고, 대신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마을 이름이 삼사리라는데, 세번 아니면 세가지 생각을 하라는 건가?

* 1997년 1월1일 처음으로 개최한 해맞이 행사는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인파로 매년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삼사(三思)의 지명유래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하나는 ‘통일신라(統一新羅) 시대에 세 사람이 시랑(侍郞) 관직을 지냈다’해서 ‘삼시랑(三侍郞)’이라 하고, 또 하나는‘세 번 생각한다’고 해서 삼사(三思)라고 부르는데, 이는 ‘들어오면서, 살면서, 떠나면서 생각한다’라고 한다.

 

 야간조명을 위해 인공으로 된 나무들이 있는데...불꽃이 피면 야경이 멋있을것 같다.

 

 천하제일 화문석

 

 인공연못에 물고기들이 여유롭다.

 

 경북대종루

 

 타이타닉호를 연상케 하는 어촌민속관 끝자락에서 바라본 강구항

 

"국민가수 태진아 친동생집" 형님의 명성을 활용한 상술이 돋보인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 : 입장료 어른 1,500원

 

 대게잡이(?) 풍어제 형상화

 

 그물을 내려 영덕대게를 잡던 모습

 

 영덕지방의 시대별 어선의 발달사를 한눈에

 

원시시대부터 바다로 고기잡으러 나갔던  떼배 모형

 

잠수어업 장비

 

 동해바다 영덕의 바다밑 형상과 유자망 어구

 

  천년의 역사를 이어져온 대게잡이 역사를 한눈에

 

 대게 원조마을(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 유래표석

 

 강구어시장의 대게를 판매하는 활기찬 모습 재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각종 화석들

 

 조개 화석

 

 중생대 화석

 

 중생대 나무 화석

 

 푸른 바다가 보이는 창문밖의 중생대 나무 화석

 

 고생대 화석

 

돌꽃 모양이 참 이름답지요?

 

 

 

 

 중생대 화석

 

 고래의 형상과 고래등뼈 마디들

 

 어종별로 모양을 달리 하는 다양한 낚시도구들

 

 오십천 은어낚시 장비와 복장

 

 수산동식물 전시관

 

 동해바다 수심별 물고기의 종류

 

영덕 부근 동해바다 바다밑 풍경

 

 

 여기저기 다양한 게의 형상들 : 대게 분수대

 

 

영덕어촌민속전시관 관람시간 : 연중 09:00~18:00 

주소는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산6-17번지,

전화 054-730-6790, 영덕군 홈페이지 www.yd.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