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는데 요즘은 느낌이 잘 안온다.
그래도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에 갈 생각에 조금은 마음이 들떠 있다.
열시간도 훨씬 넘도록 길에서 보낼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하지만...
오랫만에 부모님 얼굴뵙고 고향친지들 만날 생각에 힘든줄도 모른다.
한가위를 맞아 과분하게도 대통령님으로부터 격려편지를 받았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극복, 태풍과 집중호우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경영의 근본인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농촌진흥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더큰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이다.
올해는 기상조건이 별로 좋지 않았음에도 풍년농사를 이뤄가고 있는데,
그에 걸맞게 농업인들의 얼굴에서도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어려운 환경으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고향에 못가시는 분들을
위로하며, 가족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멋진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
오늘은 비가 내리지만 추석날 환한 보름달을 기대하며,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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