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갔던 길에 시드니만 보고 올 수는 없고 수도인 캔버라에 가게 되었다.
마침 거기에 갔던 기간에 '플로리아드'라고 해서 호주 꽃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네델란드 코이켄호프 꽃정원만큼은 아니어도 튤립으로 장식한 공원이 제법이다.
겨울이 지나고 마침 봄이 시작되는 시즌이라 파릇파릇한 잎사귀들과 꽃이 좋았다.
캔버라는 대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의 중간쯤에 있는 인구 30만 정도의 소도시로
산간분지에 입지하는데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깨끗한 인상을 주는 계획도시이다.
별다른 관광포인트는 없고 국회의사당, 국립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이 포인트다.
물론 충분한 시간이 있으면 여기저기 다 돌아보면 좋겠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캔버라 시내 중심에 있는 공원에서 플로리아드가 열리고 있다.
남반구의 봄을 맞아 튤립이 한가득이다.
파아란 하늘과 어울려 꽃잔치가 즐겁다.
캔버라 시내 전경, 호숫가에 있는 공원에서 꽃박람회가 열렸다.
그랜드 콘서트 길거리 오르간 연주
오르골처럼 점자책으로 되어 있는 악보를 넣고 돌리면 멋진 음악이 나온다.
어린이 오락실
플로리아드 무료입장
호주 캔버라에 갔던 길에 졸지에 돌아보게 된 플로리아드,
식물원 공원에 각양각색의 튤립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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