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미항(시드니, 리오데 자네이로, 나폴리, 여수) 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시드니?
호주 시드니에 가는 사람들은 써큘라키에서 페리를 타고 시드니 항구를 둘러보게 된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그리고 조금 여유가 있으면 왕립식물원까지는 걸어다닌다.
예전에 갔을 때는 눈요기만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주말이 끼어있어 배도 타보았다.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는 여전히 변함없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유람선이면서 주요 교통수단인 페리를 타고 둘러보는 시드니 해변과 야경은 더 환상이다.
이번에 처음 가는 동료가 있어 페리 타는 것을 필수과목으로 벼르고 있던 터라 더 좋았다.
여행인파와 더불어 시원한 바다를 가르며 왓슨베이까지 갔다 돌아오며 보는 야경은 환상
지난 40년 동안 세계미항 시드니의 상징이 된 오페라하우스(1959년부터 1973년까지 건축),
'돛' 모양을 형상화하여 호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았는데 지붕에 1,056,006개의 타일
1932년에 만들어진 하버브릿지, 날씨에 따라 철골이 수축하면서 최대 17.8cm 변동,
한번 칠하는데 페인트가 8만리터, 다른 색을 많이 구할 수 없어 회색으로 칠한다고.
유람선 타고 하버브릿지 아래로 달링하버까지 맛보기
시원한 바닷바람과 햇볕을 즐기는 예쁜 커플도 많네요.
길거리에서 이건 또 뭐하는 시츄에이션인고?
내친김에 30분 이내로 다다르는 왓슨베이까지 가본다.
아직 이른 봄인데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곳곳에 공원이 잘 가꿔져 있다.
시원한 태평양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
왓슨베이 해변
남태평양 수평선을 바라보며...
"아빠 위험해요, 조심히 내려오세요."
가는 곳마다 절경이다.
남태평양을 바라보는 해변공원
곳곳이 잔디밭이요 공원이네요.
다시 시드니 항구로 돌아와 보니...
주말을 맞아 오페라하우스 주변에 몰려든 인파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이 많다.
여유있게 즐기는 사람들은 관광객보다는 시드니 주민들인듯...
오페라하우스 계단에서 보는 왕립식물원,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돛을 형상화 한 오페라하우스
어느새 시드니 항구의 야경
비행기에서 잡은 시드니항구 전경,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위쪽 끝이 왓슨베이
시드니 항구는 어디를 둘러봐도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룬 하나의 거대한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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