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서북쪽으로 100여Km 떨어진 곳에 관광명소인 블루마운틴이 있다.
유칼립투스에서 발산되는 휘발성 물질이 태양에 반사되어 푸른빛을 띤다고 한다.
한국 전체보다 더 큰 산맥을 이루고 있는데 블루마운틴은 세자매바위로 유명하다.
얼마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600여ha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때이른 더위와 강풍으로 피해가 확산된다고 했는데 불길이 진화되어 다행이다.
호주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 기차와 버스, 일일관광 코스 등 다양하다.
시드니에서 차로 한시간 반 내지 2시간 걸리는데 에코포인트에서 산세를 조망하고,
세자매바위 아래로 수직루트를 따라 조심스럽게 아래까지 트래킹을 할 수도 있다.
사진만 찍고 건너편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그랜드캐년과 같은 숲을 관찰하고,
석탄운반용으로 쓰였다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 원시림을 체험할 수도 있다.
블루마운틴의 명물 '세자매 바위', 영주의 예쁜 세딸을 빼앗기 위해 마왕이 쳐들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주술사에게 부탁해 잠시 바위로 만드었는데 마왕이 주술사를 죽여버려 바위로 남았다는 전설이 있다.
에코포인트 광장에서 산세를 조망하고 세자매바위를 바라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배경으로 사진만 찍지말고 세자매바위까지 걸어서 절벽을 확인해야 제맛이다.
가족여행자들이 세자매바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세자매바위 난간에서 바라다 본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의 상징 세자매바위
블루마운틴 전체를 조망하기 좋은 에코포인트
세자매바위 아래로 내려가는 수직루트 입구이다.
가족끼리 온 여행자들이 많다.
블루마운틴 시닉월드(Scenic World) 케이블카 타는 곳
탄광에서 석탄을 캐서 실어나오던 모노레일을 타고 원시림 속으로
원시림에는 고사리나무가 거목을 이루고 있다.
원시림을 산책하고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온다.
블루마운틴이 있는 카툼바에서 시드니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페더데일 야생동물원
야생동물원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아주 친숙해진다.
호주의 상징동물 캥거루
야생동물에게 먹이도 주면서 가까워진다.
우리 밖으로 걸어다니는 동물도 많다.
어린이와 동물이 친근하다.
에무(Emu)와 캉가루는 사람 키만큼 자라네요.
공작이 아주 화려하네요.
악어같은 도마뱀
유칼립투스 잎에 있는 알콜성분 때문에 코알라는 수시로 잠을 잔답니다.
일반적으로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캥거루 인형이 흔하다.
블루마운틴 다음에는 천천히 트래킹을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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