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골래(콩고인)들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낙천적이라서 놀기를 좋아한다.
교회에서 열린 결혼식도 3시간 동안 흥겨운 잔치분위기였는데, 집에서 밤세워
노는 뒷풀이가 더 재미있다고 했는데, 집에서 열리는 팔순잔치에 초대받았다.
KOPIA 센터 현지직원의 할머니 팔순잔치에 초대받아 잔치마당을 구경했다.
집마당에 할아버지 동상이 있고 공연무대도 있는데 의사 부부였다고 한다.
할머니의 자식들은 6남매인데 큰아들은 킨샤사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농업기관 소장도 있고, 딸은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고 하는 명문 가문이다.
흥겨운 잔치마당도 구경하고, 축하무대도 빛을 내주는 멋진 밤이었다.
DR콩고에서 흥겨운 팔순잔치 구경도 하고 축하도 하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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