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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내 및 세계 10대 트렌드

곳간지기1 2010. 1. 19. 17:53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경제전망 자료가 유익한 것이 많다.

최근 2010년 국내와 세계의 10대 트렌드를 정리해 제공하고 있는데,

간단히 요약 정리한 자료이니 시간 내서 한번 훓어보시기 바랍니다.

 

[ 2010년 국내 10대 트렌드 ]

 2010년 국내 트렌드의 키워드는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사회 다방면에서의 비상체제 ‘正常化’와 세계 중심국가로의 ‘跳躍’으로 요약된다. 2009년 각 경제주체의 노력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세를 나타냈던 한국은 2010년 비상 운영체제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움직임을 전개할 것이다. 민간부문은 여전히 잠재된 위협요인을 예의 주시하며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연이은 국가적 이벤트와 대형 스포츠 행사로 국민적 자부심과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국내 10대 트렌드는

 

국격제고 노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세계 최초로 ‘원조받던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발돋움한 한국은 국력에 상응하는 기여외교, G20 정상회의 개최, 한국적 가치 재조명 등을 통해 품격 있고 성숙한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② 남북관계는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후계 체제 완성 및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대외 유화공세가 강화되며, 정상회담 성사 등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轉機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③ 지방선거가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 될 것이다. 민선 5기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앙의존형 조직선거에서 지역 밀착형 정책선거로 선거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할 것이다.

 

④ 고용창출이 미흡한 경기회복이 예상된다. 수출증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는 정상화 과정으로 진입하겠지만 고용회복은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⑤ 효과적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대규모 경기부양  조치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및 환원 과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데, 금리인상과 재정긴축은 신중하게 추진될 것이다.

 

⑥ 지원축소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환기도 예상된다. 중소기업 지원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한계 중소기업은 자생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며, 반면 우량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기회 및 조달금리가 개선되는 등 여건이 호전될 전망이다.

 

⑦ 통신․미디어 시장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유무선 통합 체제가 구축되고 他산업과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무선인터넷의 대중화가 진전될 것이다. 미디어 시장은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규 선정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⑧ 기업경영은 新3高와 新샌드위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원화가치, 물가, 금리가 동반상승하며 선진기업의 압박이 심해지고 신흥국 기업이 추격하는 협공체제가 한국기업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다.

 

⑨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정년 이슈, 근로시간 유연화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⑩ 여가문화가 親환경․고급化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으로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고, 의료관광, 전시 이벤트, 공정여행(fair travel) 상품 등장 등 질적 향상도 이루어질 것이다.  

 

[ 2010년 해외 10대 트렌드 ]

 2010년 세계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가 대두되는 ‘전환’의 한 해를 맞게 될 것이다. 국제정치에서는 과거 미국 중심의 1극 체제에서 중국과 EU가 참여하는 다극체제로의 이행 가능성이 시험받게 될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서 정상적인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며, 산업․기업 측면에서는 그린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전개될 것이다.


2010년 해외 10大 트렌드는

 

① G7에서 G20체제로 국제질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미국의 영향력이 다소 약화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미국 주도의 G7 체제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이 대거 참여한 G20 체제로 전환될 것이다

 

② 정치적 결합으로 EU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 리스본 조약이 발효되면서 정치적 통합체로서의 제도적 기반을 갖춘 EU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행사할 것이다.

 

③ 경제정상화를 위한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경제정책 초점이 그간의 위기 대응책이 낳은 負의 유산처리와 부작용 방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④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환율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문제, 초저금리 상태의 장기지속,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위상 약화 등으로 인해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발생하고 환율갈등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⑤ 조기 회복으로 신흥국이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선진국에 비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격이 적었던 신흥국 경제가 내수회복에 힘입어 선진국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진국을 대신하여 세계경제의 회복을 이끌게 될 것이다. 반면

 

⑥ 국지적 금융불안이 지속될 것이다. 금융불안이 진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 위축,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재정수지 적자 등 국가 신용위험(소버린 리스크)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금융불안이 발생할 수도 있다.

 

⑦ 글로벌 M&A를 통해 신흥국 기업이 부상할 것이다. 경제위기의 충격을 덜 받은 신흥국 기업은 글로벌 M&A로 첨단기술 등의 경영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⑧ 에너지, 희소광물 등의 자원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특히 신성장 산업에 필수적 소재인 희소금속에 대한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⑨ 국가간 그린 테크놀로지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다. 정부지원에 의해 성장해온 그린사업은 향후 시장경쟁 활성화를 통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⑩ 남아공 월드컵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다. 월드컵 개최를 통해 자원보유국 및 신흥 소비시장으로서 아프리카의 가치가 재인식될 것이다.


 * 출처 : 삼성경제연구소, SERI 보고서, www.seri.org

2010년 국내 10대 트랜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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