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정보/경영 마인드

201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전망

곳간지기1 2009. 12. 22. 11:49

2010년 '세계 10대 소비 트렌드' 전망

 

새해를 맞는 기업인들에게, 또 다른 도전의 해 2010년이 다가오고 있다.

2010년에는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어떤 소비자를 주로 공략해야 할까?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소비자 조사업체 '트렌드워칭 닷컴(trendwatching.com)은

2010년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를 내놨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니스]

 

 ① 여느 때와 다른 기업문화 (Business as Unusual)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난 후여서 여느 때와 다른(Business as Unusual) 기업 문화가 더 진지하게

요구될 것으로 봤다. 위기 이전에 흥청망청하던 세계는 위기를 겪으며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고민하게 됐고,

따라서 기업들도 더 투명하고, 더 정직하며, 협력과 상호 소통을 고민할 때라는 것이다.

 

 ② 도시화 (Urbany)

 또 다른 키워드는 도시화이다. 2008년에 처음으로 도시 인구가 전 지구의 50%를 넘어섰다.

경제 및 문화 파워가 한 나라를 압도하는 메가 시티들도 등장했다. 이를 반영해 '도시적 프라이드(Urban Pride)'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가령 보드카 브랜드 '압솔루트'는 '압솔루트 보스턴'처럼 도시 이름을 붙이고, 그 도시만의 독특한 풍미를 담은 도시 시리즈를 2007년부터 내놓고 있다.

 

 ③ 실시간 품평 (Real-time Reviews)
 사이버 혁명도 계속될 것이다. 신상품에 대한 실시간 품평이 트렌드의 한 축을 이루고, 정보를 갈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도 더욱 강해질 것이다.

 

 ④ 추적 및 경보 (Tracking & Alerting)

 정보를 갈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강해져 추적 및 경보 트렌드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미국의 빵집 체인 '스페셜티즈 카페 & 베이커리'는 오븐에서 쿠키가 막 구워져 나오는 순간 소비자에게 이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⑤ 떼지어 어울리기 (Mass Mingling)

 취미나 관심사가 엇비슷하면 낯선 사람들끼리도 쉽게 모임을 갖는 떼지어 어울리기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⑥ 사이버 경력 관리 (Profile Myning)

 사이버 경력 관리는 사이버 문화가 낳은 또 다른 트렌드다. 이미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 또는 가족의 명예를 해치는 잘못된 정보들을 검색해 이를 삭제하거나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레퓨테이션 디펜더(ReputationDefender)' 같은 기업도 등장했다.
 

 ⑦ 럭셔리 (Luxury) 열풍 

 2010년에도 럭셔리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의 럭셔리란 단지 값비싼 제품 그 이상이다. 희소성과 밀접히 연관돼 있어 가령 어떤 제품이 그만의 고유한 특성이나 스토리를 가졌는가가 중요하다.

 

 ⑧ 머추리얼리즘 (Maturialism) 추세
 외모를 가꾸고 보다 세련된 소비를 하려는 중장년층의 욕구로 인해, 보다 전문화되고 성인 취향을 반영한 머츄리얼리즘 추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⑨ 친환경(Eco-Easy)

 ⑩ 자선 연계 상품(Embedded Generosity) 같은 '착한 소비'

 소비자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어 친환경이나 자선 연계상품 같은 '착한 소비'도 2010년 트렌드의 한 축을 이룬다. 가령 19.99달러짜리 이케아(IKEA)의 책상용 램프는 하나 팔릴 때마다, 또 다른 램프 하나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 따라서 공산품을 생산하는 기업인은 물론이고 농산물 생산자도 세계적인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해 그에 맞는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8/2009121800948.html?srchCol=news&srchUrl=new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