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도시 에페스(에베소) 유적이 있는 관광중심지는 셀축이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을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역사의 중심지였던 고대도시 에페스가 있는 곳이다.
터키에서 한곳의 유적지만 가야 한다면 당연히 에페스유적이다.
오데온, 하드리아누스 신전, 셀수스 도서관, 대극장 등이 있다.
사도바울이 전도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곳이 에베소인데,
성모 마리아의 집과 요한계시록을 쓴 사도요한 기념교회도 있다.
예수님이 가장 사랑했던 제자 요한은 제자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았는데, 예수의 부탁으로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예루살렘에서
여기로 피신시켜 생활했으며 마리아의 집과 기념교회도 있다.
고대도시 에페스 유적지로 가다 보면 사도요한 기념교회가 있다. (입구)
요한 기념교회는 4세기 그의 무덤이 있던 자리에 목조건물로 지어졌다.
기둥만 남아있는 사도요한 교회의 본당과 무덤
아쉽게도 마리아의 집도 들어가보지 못했기에 책자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에페스 유적지는 로마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1세기에 건립된 바리우스 목욕탕,
욕탕의 바닥 아래로 통하는 열기로 온탕, 사우나, 미온탕, 냉탕 등의 시설이 있었다.
바실리카는 시공회당에서 바리우스 욕장까지 이어지는 165미터의 길로 건물은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건립된 것이다.
시공회당 프레타네이온으로 당시 가장 중요한 공공건물이며 3세기에 완공되었다.
에페스유적지 입구에 그리스도인들의 상징이었던 물고기 문양 돌판이 있다.
1,4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소극장 오데온, 바로 앞에는 토론장이었던 아고라가 있다.
소극장 오데온에서 시공회당으로 통하는 문
신전의 기둥들이 일부 남아 있다.
대리석 포장으로 된 길은 잘 남아있는데 중요 시설들은 바위덩어리만 남았다.
고대도시 복원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맞은편에는 테라스가 있는 고급 주택터가 있다.
AD 118년에 세워져 하드리아누스 황제에게 바친 신전, 코린트식 기둥과 조각
셀수스도서관 앞의 매춘소 바로 앞에 5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쿠레테스 거리 옆으로는 공회당과 신전 등 건축물이 이어진다.
거대한 건축물의 잔해가 남아있다.
셀수스도서관 앞에서 인증샷
세계에서 두번째로 컸다는 셀수스도서관, 135년 아시아 지역 통치자 셀수스 기념
코린트식 네기둥 안에 지혜, 덕성, 학문, 지식을 상징하는 네 여인의 석상이 있음.
셀수스도서관 오른쪽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 문을 지나면 상업아고라로 연결된다.
셀수스 도서관에서 대극장과 항구 방향으로 가는 대리석 도로
이 거리의 길가에 대리석 가로등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대리석 거리에 있는 매춘소 안내표시판, 이 발보다 크기가 작은 남성은 출입을 금한다는 뜻이다.
항구로 나가는 아르카디안 거리 끝의 산아래에 있는 거대한 원형극장, 2만 4천명 수용
대극장 터는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연극과 문화예술 공연장이었는데, 로마시대 말기에는 검투사와 맹수의 싸움도 벌어졌다고 한다.
맞은편 아르카디안 거리에서 한눈에 보는 대극장의 위용
터키에는 관광지나 거리에 개와 고양이들이 참 많다.
쉬린제마을은 에게해 연안의 산간마을로 19세기 오스만 스타일 전통가옥이 많이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와인 시음)
작은 마을에 두개의 교회가 있는데 12사도 프레스코화가 있는 목조교회와 17세기 세례요한에 봉헌된 교회이다.
에페스유적지 전경과 주요 유적(책자에서)
에베소에는 사도바울이 전도여행 중 오래 머물렀지만 로마감옥에 갇혀 교회유적이 별로 없다.
바울은 유럽지역인 빌립보, 데살로니가, 고린도교회를 세우고 에베소에서 27개월쯤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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