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낯선 지역에 가면 우선 재래시장과 식물원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와 기후나 식생이 다른 곳에서는 식물원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민주콩고는 열대우림 지역이라 물과 숲이 좋기 때문에 목재가 많이 생산된다.
킨샤사 식물원은 기대보다 못했는데, 2.5시간을 나가니 멋진 식물원이 있다.
킨샤사에서 서쪽으로 8시간쯤 나가면 대서양의 마타디 항구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가다 보면 키산투라는 도시가 나오고, 초입에 보타닉 가든이 있다.
키산투 식물원은 100년쯤 되는 역사를 가졌는데 아름드리 열대정원이 멋지다.
큰 나무가 많으니 열대수목을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자원이다.
키산투 식물원에 들어서니 일단 큰 나무와 넓은 정원이 멋지다.
키산투 식물원은 숲과 잔디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정갈하다.
우리집 둘째가 엄마 보러 왔다가 졸지에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만 하고 갔다.
아름드리 나무로 된 산책로가 그럴사하다.
모래땅에 흰개미 떼가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나무에 박테리아인지 꽃인지 배같은 것이 멋지게 달려있다.
숲속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운 식물도 많다.
식물원의 연구동과 전시관이 있는 정원
전시관 뒷편으로 잘 정비된 숲길이 있다.
큰 나무의 뿌리 부분 줄기에 송곳처럼 바늘이 송송 돋아나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
알제리 데사이 식물원과 모로코 마조렐 정원도 소개했지만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아프리카 농업개발/ KOPIA DR콩고" http://cafe.daum.net/KOPIAD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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