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 처음 방문하게 되면 집에 가져갈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곳에 다녀왔다는 기념으로 조각품 등 공예품을 찾게 되는데 콩고에도 많다.
킨샤사에 하나뿐인 한국식당 '아카시아' 근처에 있는 노천시장 '뿌띠마르세'다.
나무로 된 각종 동물을 조각한 공예품이 가장 많고 모래로 그린 그림도 있다.
외국인에게는 일단 비싸게 부르는데 흥정만 잘하면 10분의 1로도 살 수 있다.
성질 급한 사람은 부르는 가격에서 절반도 못깍고 사고 나서 후회하기도 한다.
열대수목을 깍아 만든 기린 등 동물 조각이나 목기 등 목공예품이 가장 많다.
물감에 모래를 섞어서 그린 그림이 유명하다는데 안목에 따라 좋은 작품도..
킨샤사 시내의 전통 공예품 시장(뿌띠 마르세; 작은 시장)에는 나무로 깎은 수공예품이 많다.
약간 조악하기는 하지만 목걸이 등 장신구도 많다.
민간신앙에서 섬기는 수호신 조각도 많이 보인다.
기린, 오리 등 목각과 장식용 목기도 보인다.
쇠붙이로 만든 공예품도 보인다.
엄마와 아기 등 인물화와 콩고강 그림이 많다.
잘만 고르면 나중에 표구해서 쓸만한 작품도 많다.
여기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재주는 많은듯 하다.
벽걸이로 되어 있는 목공예품
이것은 킨샤사 예술대학 전시판매장에 있는 목공예품들이다.
다음에 손님이 오거나 집에 돌아갈 때가 되면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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