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 시내에 있는 식물원 정원
열대지역이라고 해도 콩고 킨샤사에는 주말에 가볼만한 곳이 변변치 않다. 목숨 걸고 찍었다는 TV 다큐멘터리에 나온 콩고강 유역이나 밀림지역에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우선 시내에 있는 식물원을 둘러보았다. 식물원은 동물원과 인접해 있고, 1933년에 세웠다는데 규모는 별로 크지 않다.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큰 나무들이 있고, 정원은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다. 킨샤사 시내에 있는 식물원인데 그냥 정원이지 온실 등 별도의 시설은 없다. 이 꽃은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1933년에 조성했다는데, 작년에 카빌라 대통령의 명으로 정비를 했나보다. 식물원이 한적한 공원이다. 밤송이같이 생겼는데 먹는 열매다. 사막지대는 아니지만 선인장도 있다. 여기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