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선생이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강진을 남도기행 1번지라 했는데, 강진에 가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가 있고, 영랑생가를 둘러보며 '모란이 피기까지는'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등 시비를 접하고 뒷마당 대밭 계단으로 올라가면 세계모란공원이 있다. 영랑생가는 가봤지만 뒷마당에서 모란공원으로 올라가보기는 처음이다. 생가 뒷동산을 모란공원으로 잘 조성하고 유리온실에는 모란 종류도 많다. 모란 이야기를 감상하며 '감성 강진의 하룻길'을 따라 구암정 전망대 올라 읍내와 강진만을 바라보며 다산초당과 가우도 등 강진여행 출발을 한다. 강진여행은 여기서부터 시작해 다산초당, 가우도, 청자박물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