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발 10

이명박 대통령 DR콩고 국빈방문

이명박 대통령은 7월 7일 역사상 처음으로 콩고민주공화국을 국빈방문했다. 남아공에서 동계올림픽 유치하고, DR콩고에서 정상회담과 동포간담회도 가졌다. 평창은 압도적인 표차도 기록이지만, 삼세판 덤빈 한국인의 끈기를 강조했다. DR콩고 교민회 환영문구는 "자원의 보고 아프리카, 그 중심에 콩고가 있습니다" 광물자원 등 자원외교의 중요성과 DR콩고 위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다. DR콩고는 아프리카의 중서부에 위치하며 구리, 코발트 등 광물자원의 보고이다. 정상회담에서 개발전략, 농업개발 협력, 인프라 건설, 투자확대 등에 합의했다. 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DR콩고 발전을 도와줄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동포간담회에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례적으로 교민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대통령궁 만찬이 있어 격..

한국 채소종자 DR콩고에서 싹나다

산지를 깎아 농장을 만들다 보니 어려움이 많은데 우선 채소씨앗부터 뿌렸다. 열무, 상추, 배추, 갓, 들깨, 고추, 토마토 등 가져온 종자들을 종류별로 다 뿌렸다. 낮에 태양이 너무 강해 차광망을 하지 않은 노지에서는 열무밖에 잘 나지 않는다. 아침마다 물을 주고 차광막을 덮고 비료주고 잘 관리하면 조금씩 싹이 나온다. 한국에서 텃밭 가꾸던 실력으로 몇차례 시도했지만 거름을 안주고는 안되었다. 이제 어느정도 밭 모양을 갖추고 거름도 사다 섞어주고 차광망도 하니 좋아졌다. 농업연구를 위해 거름을 만들고 밭을 준비하는 도중에 텃밭부터 시운전을 한다. 토양은 괜찮은데 수분과 양분, 햇볕, 병해충만 관리하면 그런대로 잘되겠다. 모래땅에서 무엇보다 열무가 가장 잘 자란다. 우리 인턴들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해보지 ..

아프리카 농업개발을 위해 DR콩고에

"아프리카 식량문제에 기여키 위해 DR콩고 KOPIA센터 개설"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에서는 세계농업과 식량문제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남미 지역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개설하고 있다. 2009년 동남아(베트남), 아프리카(케냐), 남미(파라과이), CIS(우즈베키스탄) 등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국가센터로 동남아(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남미(브라질), 아프리카에 올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알제리 센터를 개설하게 된다. DR콩고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국토면적이 235만 평방키로미터로 세계에서 12번째,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로 다양한 광물자원이 유명하다. 우리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교류가 적어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DR콩고 K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