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4

복사꽃이 화사하고 새싹이 자라는 텃밭

올봄에는 왜 이렇게 나들이할 일이 많은지 그래도 4월의 텃밭은 화려하네요. 네팔 다녀오니 4월초 벌써 복사꽃이 화려하게 피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마늘 양파 쪽파 등 양념채소류는 봄이 되니 쑥쑥 자라고 완두콩도 잘 났네요. 완두콩은 두줄로 50여개만 심었는데 빠짐없이 싹이나서 유인줄을 매줬네요. 지난주 모처럼만에 비가 내려 적기에 대파 모종 1판 사다가 두고랑 심었네요. 준비된 땅에 비내린 후에 심으니 따로 물줄 필요 없이 빠짐없이 잘 나고 있고, 마늘 양파의 유공비닐 틈새로 잡초가 많이 나와 보기싫어 손으로 뽑아줬네요. 아프리카 가나로 출장가느라 보름 동안 못보는 사이에 또 쑥쑥 자라있겠지요. 도시농부의 텃밭 경력이 20여년 되다 보니 이제는 책 안뒤져도 다음에 들어갈 작물이 뭔지 제때에 준비해 땅..

배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한 4월의 텃밭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개나리와 벚꽃 등 봄꽃들이 일찍 피고 봄에 비가 자주 내려 텃밭 파종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네요. 심은 지 4년차가 된 배나무와 복숭아꽃도 화려하게 피었네요. 개화시기 예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열흘쯤 빠르다고 하네요. 조금 일찍 심은 옥수수도 싹이 나고 완두, 대파도 활착했네요. 수원에서 10여년, 전주에서 7년차 텃밭농사를 이어가다 보니, 영농정보도 참고하지만 예전의 파종시기를 되돌아보게 되지요. 지구 온난화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시기가 점점 당겨지네요. 올해는 주말마다 비가 내려 텃밭 작업이 차질없이 이뤄지네요. 적기에 준비도 잘 했으니 앞으로도 순조롭기를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우환 속에서도 올봄에는 비가 적절히 내려, 텃밭의 파종정식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