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복사꽃이 화사하고 새싹이 자라는 텃밭

곳간지기1 2023. 4. 20. 06:00

올봄에는 왜 이렇게 나들이할 일이 많은지 그래도 4월의 텃밭은 화려하네요.

네팔 다녀오니 4월초 벌써 복사꽃이 화려하게 피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마늘 양파 쪽파 등 양념채소류는 봄이 되니 쑥쑥 자라고 완두콩도 잘 났네요.

완두콩은 두줄로 50여개만 심었는데 빠짐없이 싹이나서 유인줄을 매줬네요.

 

지난주 모처럼만에 비가 내려 적기에 대파 모종 1판 사다가 두고랑 심었네요.

준비된 땅에 비내린 후에 심으니 따로 물줄 필요 없이 빠짐없이 잘 나고 있고,

마늘 양파의 유공비닐 틈새로 잡초가 많이 나와 보기싫어 손으로 뽑아줬네요.

아프리카 가나로 출장가느라 보름 동안 못보는 사이에 또 쑥쑥 자라있겠지요.

 

 

4월의 텃밭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복사꽃 활짝
여기저기 저절로 나서 자라는 곰보배추도 엄청 번졌네요.
올해는 봄꽃이 일찍 피어 라일락 향기가 좋네요.
공원에 있는 조팝나무도 수수하지만 활짝 피었네요.
오이와 하늘마(천마) 심을 지줏대도 보수했네요.
꽃 피고 나면 따라서 잎사귀가 나오지요.
푸른잎으로 덮이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가로등 아래 노란 민들레도 화사하게 피었네요.
물줘서 파종한 완두콩이 결주 없이 잘 나왔네요.
배추 심었던 자리에다 심은 옥수수도 싹이 잘 났네요.
종묘상에 가니 상추 등 봄채소 모종이 많이 나왔네요.
이제 다시 빈틈이 없어졌네요.
완두콩 2줄 사이에다 상추 모종을 30여 포기 심었네요.
비오는 날 대파 모종 1상자 사서 심었네요.
완두콩과 상추의 동거가 시작되었네요.
대파 모종 1상자 사니 조금 남아 두줄이 되었네요.
마늘 양파가 이제 상당히 많이 자랐지요.
3년 전에 심은 보리수도 꽃이 피어 올해부터는 열매를 따먹겠네요.
완두콩은 유인줄을 매줍니다.
양파 후작으로 참외 수박 심을 자리도 미리 준비를 해둡니다.
조금 일찍 심은 찰옥수수도 싹이 잘 났네요.
주인장 해외출장으로 비우는 사이에도 튼실하게 잘 자라거라.
요즘은 양파와 마늘이 대세입니다.
배추꽃도 예쁘게 피었고 지줏대 세워둔 자리는 오이가 들어갈 예정

도시농부의 텃밭 경력이 20여년 되다 보니 이제는 책 안뒤져도

다음에 들어갈 작물이 뭔지 제때에 준비해 땅이 쉴틈이 없네요.

현지의 인터넷 사정이 어찌될지 몰라 예약을 걸어놓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