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산들바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이 깊어가네요. 올해는 코로나라는 복병으로 국민들이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지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자연에서 힐링 해야겠지요. 지난 주말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백암봉까지 덕유평전을 걸었네요. 화창한 가을날 아고산대의 풍광을 즐기며 산책하려고 했는데 그만. 무주리조트 뒷산인 설천봉까지는 20여분 곤도라 타고 올라갔는데, 설천봉에 내리니 어찌나 바람이 센지 춥고 위로 날아갈 것 같았네요.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0.6km밖에 안되니 쉽게 오르는데 춥기도 해서, 내려가는 산객들도 있었지만 강풍을 맞으며 덕유평전을 느껴봤네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과 구상나무를 즐기며 힐링했지요. 무주구천동에서 걸어서도 올라보고 곤도라 타고도 올랐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