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회 4

스승의 날 윤민식 선생님과 배재 반창회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의 마음은 어버이시다~" 스승의 날을 맞아 1975년 배재고등학교 3학년 3반 반창회로 모여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이신 윤민식 선생님과 함께 47년간 돈독하게 이어져 온 정을 나누며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요. 매년 3월 3일에 만나는데 지난 3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석촌역 송쉐프에서 14명이 모여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께 덕담도 들었네요. 선생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편지와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챙겨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네요.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들을 모아 기념으로 간직하고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우리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배재 모임의 마무리는 ..

배재 친구들이 매년 선생님과 만나는 날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43년이 되는 올해도 친구들이 함께 모였네요. 매년 3월 3일 배재학당 3-3반 친구들이 선생님과 만나는 날입니다. 작년에는 선생님 댁에, 재작년에는 미국에서 온 친구도 둘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주에 사는 제가 가장 멀리에서 참석한 멤버가 되었네요. 마침 주일이라 걸리는 부분도 많았지만, 모두 포기하고 참석했네요. 입시 경쟁이 치열했던 우리의 학창시절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셨던 윤민식 담임선생님 (배재고 교장으로 퇴임) 모시고 함께 모이지요. 선생님과 우리는 20년 차이가 나는데 아직도 정정하셔서 친구들과 함께 앉으니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도 메모지에다 덕담을 준비해 오셔서 100세 시대 인생2막 준비 잘 하라고 일러주셨네요. 다음부터는 친구들 밴드에서 내려받은 사진입니다. 인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