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로 오니 가볼 곳이 참 많은데 마침 수원에서 귀인들이 왔네요.
서둔교회 권사회 수련회로 순창 강천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았어요.
안내를 맡았는데 강천산은 33년 전 결혼하기 전에 가보고 두번째네요.
오래 전에도 계곡이 좋았는데 계곡과 폭포가 어우러져 너무 좋네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구름다리를 건너 '신선봉'으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보기도 했지요.
할머니들이 많은 단체라 강천산 정상으로 등반하는 것은 무리였지만,
다음에 한적할 때 다시 가서 산과 계곡을 천천히 음미해보고 싶네요.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
계곡 따라 가다 보면 처음으로 만나는 병풍바위와 폭포
대자연에 오니 함박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아홉 장수가 나왔다는 구장군폭포를 배경으로...
오염원이 없으니 계곡 물이 참으로 깨끗하지요?
나무의 연두색 새순들이 싱그럽네요.
물 속으로 텀벙 빠져들고 싶네요.
강천문
올라갈 때는 일단 구름다리 아래로 통과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일단 인증샷 남기고...
다정한 부부의 연주
구장군폭포, 보는 각도에 따라 물줄기도 다르다.
강천산 계곡을 중심으로 오른쪽 봉우리가 강천산(왕자봉),
왼쪽은 옥호봉, 신선봉, 광덕산, 시루봉, 산성산 등 많다.
강천산에 화려한 꽃이 피었습니다.
구장군폭포 다시 한번
산수정
산벚꽃이 만발해 산이 보기 좋네요.
신선봉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며 구름다리를 잡다.
강천산 필수코스인 구름다리(현수교)를 건너서...
강천산 계곡은 역시 오붓하고 깨끗하기로 소문 났다.
다음에 다시 가서 계곡과 산을 천천히 음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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