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더위가 살며시 다가와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지난 연말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이 궁금해 원산도로 차를 몰았네요.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 국내최장, 세계의 5번째라지요. 원산해변에서 서해바다 파도소리 듣고 다시 대천으로 와 석양 감상. 서해안의 중심이 되는 대천 해수욕장은 다시 활기를 찾은듯 하네요. 맑은 날씨에 석양의 해넘이를 보려는 인파가 상당히 많이 몰렸네요. 해질녘이지만 성급하게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보기좋네요. 돌아오는 길에 춘장대해수욕장에 들어갔더니 역시 사람들이 많네요. 대천해변 서해일몰을 동영상으로 공유합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더위가 오지않아 조금 이른듯 하지만, 다음에 손주들 오면 데리고 꼭 다시 한번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