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국내 여행지

대천과 춘장대 해변의 석양과 아침바다

곳간지기1 2022. 5. 30. 06:25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더위가 살며시 다가와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지난 연말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이 궁금해 원산도로 차를 몰았네요.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 국내최장, 세계의 5번째라지요.

원산해변에서 서해바다 파도소리 듣고 다시 대천으로 와 석양 감상.

 

서해안의 중심이 되는 대천 해수욕장은 다시 활기를 찾은듯 하네요.

맑은 날씨에 석양의 해넘이를 보려는 인파가 상당히 많이 몰렸네요.

해질녘이지만 성급하게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보기좋네요.

돌아오는 길에 춘장대해수욕장에 들어갔더니 역시 사람들이 많네요.

 

 

대천 보령항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로 10분만에 도착한 원산도 바다
작년 12월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은 6,927미터로 국내최장, 세계에서 5번째
원산도는 개발 중이라 바다만 보고 다시 대천으로 오니 배재학당 수련관이 있네요.
대천 해변에서 서해일몰 석양을 감상합니다.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네요.
잔잔한 서해바다가 서서히 어두워져 갑니다.
해는 바다 속으로 빠지고 잔잔한 파도와 모래사장만...

대천해변 서해일몰을 동영상으로 공유합니다.

코로나로 한산했던 대천해변이 다시 생기가 도네요.
제17회 보령머드축제 공모사진전 수상작들이 있네요.
대천해변의 아침바다
대천해변의 남쪽 끝자락 (맨발로 아침산책 발맛사지)
아침바다 모래가 차가워 오는 길에 춘장대해수욕장(서천)에 들렀네요.
물이 빠져 갯벌모래사장이 드러나 맨발로 걸어다니기 좋네요.
어느새 여름이 다가온듯 바다를 즐기는 인파가 많네요.
주변에서 호미와 장비를 사와 조개잡이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빠와 아이들이 열심히 땅을 파지만 가뭄에 콩 나듯 ...
민박손님에게 맛보여 주려는지 그물을 들고 고기잡는 주민들도 있네요.
열심히 그물을 던지는데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다음에 손주들 데리고 와야겠다고 다짐하며 '환영' ...
춘장대해변은 솔숲이 좋고 조개잡기 체험도 가능해 가족단위로 많이 오네요.
뜨거운 모래사장과 물속을 번갈아가며 맨발 족욕

아직은 본격적인 더위가 오지않아 조금 이른듯 하지만,

다음에 손주들 오면 데리고 꼭 다시 한번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