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치는 8월 첫주 7박8일 동안 손주들과 함께 지내고, 엄마가 와서 아이들과 수영장 가서 신나게 물놀이 하고 갔네요. 완주군 모악산 자락에 몇 년 전에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이 생겨, 집에서 20여 분밖에 안걸리니 아이들과 물놀이 즐기기 좋네요. 코로나 방역단계가 높아져 조심스럽긴 한데 마스크 쓰고 수영, 어릴적 바닷가에서 하루종일 마음껏 수영하던 때와 격세지감.. 산 아래 계곡에다 개발한 수영장 시설도 좋고 환경도 좋은데,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녁까지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다섯살 손자가 금새 적응해 좋아하네요. 물에 들어간지 10분도 안지나서 완전 신났네요. 이렇게 활발하고 물놀이도 좋아하는데 마스크 끼고 수영, 별로 불편해 하지는 않는데 최대한 조심조심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