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가면 여미지식물원도 있고 고급호텔이 많지요. 호텔에 갈일은 자주 없지만 천제연폭포와 주상절리대 올레길은 가지요. 제주신라호텔 정원에 쉬리벤치와 숨비낭길이 멋지다고 해서 찾았네요.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정원을 산책하고 물멍때리기에 좋았네요. 아열대 수종으로 잘 조성된 정원과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을 찍었던 장소로 유명해진 '쉬리벤치'에서 잔잔한 바다를 보니 경치가 참 좋네요. 주변에는 한미정상회담시 기자회견 장소로 쓰였다는 기념정원이 있고, 아열대 숲으로 보존된 숨비낭길과 자생식물원도 있어 산책하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