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여행 4

실론티의 고장 스리랑카 내륙 기차여행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상품은 홍차와 고무 등 플랜테이션 작물이지요.유럽열강의 식민지 시절에 산지를 개간해 대규모 농장을 건설했지요.중부지역 해발 1,000~2,000m 되는 고산지대가 실론티의 주산지네요.100여년 전에 건설된 산악열차 탑승이 '스리랑카 여행의 백미'라지요. 스리랑카에 온지 100일이 지나서 모처럼만에 연휴를 맞아 기차타고차밭지대를 둘러보며 나인 아치 브릿지가 있는 엘라까지 다녀왔네요.캔디에서 엘라까지는 155km밖에 안되는데 해발 1~2천m 산악지대를질러 가니 7~8시간 걸리는데, 차밭 실컷 구경하며 낭만여행을 했네요. 스리랑카 캔디에서 낭만기차 타고 가는 차밭여행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조그만 시골마을 엘라역에 도착 여장을 풀고,시내를 천천히 걸어 예약한 숙소 찾아쉬고 다음여정 기대해 주세요.

거대한 바위산에 세운 담불라 석굴사원

스리랑카 인구분포는 싱할라족 75%, 타밀족 15%, 기타 10% 등이지만,종교는 불교도가 70%로 대종을 차지하고,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다양한 종교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불교 유적이 많지요.캔디에서 2시간여 북쪽으로 가면 담불라가 있고 석굴사원이 유명하지요. 지나는 길이 있어 잠시 들어갔는데 도로변에 있는 황금사원은 패스하고,뒷편 바위산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사원'으로 올라갔네요.이 사원은 스리랑카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지어진 사원으로 바위를 깍아조각한 와불 5기와 화려한 불상들이 즐비한 2천년 이상 내려온 성지네요.   스리랑카 저도 처음이고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나라지만,와서 보니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네요.

스리랑카 최고 명문 페러데니야 대학교

서남아시아 스리랑카에서 최고 명문으로 꼽힌다는 페러데니야 대학,제가 살고 있는 캔디 입구의 페러데니야 식물원과 마주하고 있네요.유투브 여행기에서 보고 가까운 곳에 있으니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마음먹었는데, 마침 공휴일이 있어 오전을 투자해 한바퀴 돌았네요. 일전에 갔던 페러데니야 식물원 길 건너편에 광활한 면적을 차지하고있는데, 길가에는 대학병원과 어린이 종합병원 등이 자리하고 있네요.트리휠 택시를 타고 대학 근처에 내려 요리조리 캠퍼스를 돌아봤는데,캠퍼스도 크고 숲이 너무 좋은데 운동장과 단과대학들도 엄청 많네요. 스리랑카 캔디에 자리잡은 지 이제 한달반이 되었는데 기회 될 때,집 주변에서부터 가볼만한 곳을 차례로 보고 다음에는 기차여행도

캔디호수 산책과 불교성지 불치사 방문

스리랑카 싱할라 왕조 마지악 수도 캔디에 있는 불치사는 귀중한 성보다.불치사는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안치한 사찰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스리랑카 사람들에게 평생 꼭 한번 참배해야 하는 신성한 사원이라 한다.유투브에서 보고 시간나면 꼭 한번 가보리라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동쪽으로 출장가는 길에 캔디호수 오른쪽 도로를 몇번 지나가긴 했는데,전문가로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배도함 박사님과 송별을 겸해 갔네요.하루 세번 치아사리를 잠깐 공개하는 시간에는 많은 사람이 몰린다는데,평일날 캔디호수 산책과 더불어 여러가지 것들을 차분히 볼 수 있었네요. '찬란한 섬 스리랑카'의 중부지역에 있는 싱할라왕조의 마지막 수도 캔디,1897년 마지막 왕이 만든 인공호수 캔디호수는 캔디의 중심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