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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값 폭등에 쌀국수. 라면 시대 오나 (연합뉴스)

밀값 폭등에 쌀국수. 라면 시대 오나 정부가 쌀의 활용도와 소비를 늘려 최근 값이 뛰고 있는 밀의 수요를 잡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60~70년대 '혼.분식 장려운동' 이후 30년만에 쌀과 밀의 수급상황과 정책이 완전히 반대로 바뀐 셈이다. 그러나 쌀의 '밀 대체'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가공상 어려움 등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는 지적이다. ◇ 대통령 "우리만 왜 밀가루 국수 먹나" 4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는 서민생활 부담 경감 대책의 하나로 면(국수.라면)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밀 등 곡물가격 강세로 값이 크게 오른 품목을 대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지난 1월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농어업단체 대표 간담회에서 "쌀농사를 지어 경쟁이 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