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니어선교학교 7

시니어를 깨우는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시니어여 응답하라!", 나이 들어간다고 위축되지 말고 힘을 내세요. 전북시니어선교회에서 수행하는 제11기 선교학교가 막을 내렸네요. 퇴직직후에 선교학교 1기로 수료해 이제는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교회에서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월)까지 9주간 교육을 했네요. 주위의 강권으로 참여했든 자발적인 의사로 나왔든 수료식을 했네요. 인생의 전반기를 일하는데 전부 바치고 이제 인생이모작을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에 이끌려 선교교육을 받고 수료식도 했지요. 과정을 무사히 마친 32명의 후배들을 축복하며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광주 고려인마을 이주민선교 현장탐방

전북시니어선교회 제11기 선교학교 선교지 탐방으로 광주를 다녀왔네요. 광주 서쪽 하남공단 근처에 고려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마을이 있네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취업차 고국에 온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6~7천명 정도까지 늘었다 하네요. 월곡동에 산정공원이 있고 주변 주택과 원룸촌이 집단 거주지가 되었네요. 고려인들을 위한 이주민종합지원센터가 있는데 갓플리징교회를 설립하여 예배와 교육(새론 고려인국제학교), 의료와 거주터 등 그들을 돕고 있네요. 제발로 찾아온 재외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삶을 돕는 귀한 사역이네요. 가을의 끝자락 11월말 갑자기 기온이 영하 4도로 떨어진 토요일 하루, 영하의 날씨를 무릅쓰고 고려인마을 선교지탐방은 의미가 있었네요.

전북시니어선교학교 3년만에 대면으로

인생2모작 후반기를 선교하면서 살아보겠다 다짐하는 시니어선교학교, 제가 퇴직과 동시에 전북시니어선교학교가 개설되어 1기로 수료했네요. 세상학문은 박사학위까지 했지만 저의 최종학력이 선교학교가 되었지요. 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했는데 3년만에 대면교육을 했네요. 금새 세월이 흘러 단체의 임원이 되어 교육을 총괄진행하는 입장이네요. 10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9주간 매주 월요일 장동교회에 모였지요. 40여명의 많은 인원이 모여 열심히 강의듣고 주간보고서도 내고 필독서 독후감도 쓰면서 잘 따라와 줬는데 이제 수료식을 하고나니 뿌듯하네요. 교육기간 중반 선교지 탐방행사(아펜젤러 기념관 등)를 올렸지만, 전체 교육과정을 정리해서 다음 교육을 위한 이정표로 남깁니다.

시니어선교학교 아펜젤러 기념교회 방문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10기를 장동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데(10. 17~12.12), 교육과정 중 하루 아펜젤러 선교기념관과 장자도교회로 선교지탐방을 했네요. 11월 26일(토) 오전 재학생과 수료생 30여 명이 장동교회에 모여서 기도하고, 군산으로 출발해 아펜젤러 선교기념관 견학하고 장자도교회까지 다녀왔네요. 좋은 날씨에 군산 성지순례 마무리까지 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네요. 아펜젤러 선교사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신혼초기 신부 엘라닷지의 손을 잡고, 언더우드 선교사와 함께 1885년 4월 5일 부활절날 인천항에 첫발을 디뎠지요. 아펜젤러는 배재학당을 세워 한국 근대교육의 뿌리를 내렸고, 성경번역, 교회, 독립운동 지원 등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1902년 6월 11일 성경번역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북시니어선교회 동신수양관에서 수련회

지난해 퇴직한 직후에 시작했던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1기 졸업생으로서, 제3기 선교학교 스텝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옥정호반에서 수련회를 가졌네요. 지난 4월 22일 저녁 임실군운암면 동신수양관에서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네요. 제3기를 중심으로 1-2기 졸업생들과 특강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지요. 전반기 삶을 마치고 후반기는 선교적 삶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들을 했네요. 수련회는 전주온누리교회 정용비 목사님의 "선교는 사명을 넘어 존재 이유다" 특강으로 시작되었는데, 기수별 소개 및 선교비전 공유, 태국/미얀마 선교사례, 저는 작년의 네팔 비전트립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계획에 참고하도록 했네요. 수양관에서 자고 아침 일찍 옥정호 주변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졌네요. 임실 동신수양관은 폐교를 수양관으로 개..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비전트립 후기]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 전북시니어선교회 네팔 비전트립 후기 - 박평식 장로(전주 전성교회)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에 다녀왔다. 개발도상국은 출장으로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인 네팔은 처음이다. 지난 연말 농촌..

인생 이모작 시니어 전문인선교에 눈뜨다

인생 이모작 시니어 전문인선교에 눈뜨다 -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1기, 박평식(전성교회 장로) - 1. 시니어선교학교 지원동기 지난 연말 농촌진흥청 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자연인이 되어 집에서 책장과 컴퓨터를 정리하며 인생2막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퇴직 전에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막상 출근 않고 며칠 집에 있어보니 막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마침 직장선교회와 저희 교회에 배포된 팜플렛을 보고, 제1기 전북시니어선교학교 개설소식을 듣고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생1막에서는 공부하고 일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지만, 선교훈련을 받으며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보람 있게 살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이 아니었는데 고등학교를 시험쳐 합격하고 보니 선교사가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