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니어선교회 20

온라인 줌으로 시니어선교학교 수료식

코로나19로 더 빨리 다가온 언컨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시니어 세대도 더 연마해서 4차 산업혁명에 더 잘 적응하며 살아야겠네요. 전반전을 무사히 마친 시니어들이 '인생2모작 후반전'을 준비하며, 선교적 삶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하며 교육받았는데 코칭을 했네요. 직장을 퇴직하면서 바로 '전북시니어선교학교'에 들어가 제1기로 수료했는데, 어느새 세월이 흘러 제7기 교육에 멘토로 참여했네요. 온라인으로 11주간 교육받느라 수고들 하셨는데 무사히 마쳤네요. 마지막 날은 바울교회에서 함께 화상수강하고 수료식도 가졌네요. 어려운 여건에서 온라인 줌으로 열심히 교육받은 분들에게, 제 책도 1권씩 축하선물로 드리고 선교사 명함도 드렸네요.

시니어선교학교 수료식과 '황혼의 미학'

코로나로 맞이한 비대면(Untact) 시대에 학교는 물론 사회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지요. 인생이모작 전반기 삶을 마친 시니어들이 후반기에도 보람있는 인생을 살기위한 방편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업과 취미교육도 이루어지지만, 크리스찬에게는 선교사로 살아가기 위한 '시니어선교학교'도 중요한 교육과정이지요. 저도 퇴직 직후에 전북시니어선교학교가 생겨 제1기로 수료하고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 제6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네요. Zoom을 이용해 11주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쳤는데, '황혼의 미학' 독후감 2편 공유합니다. [독후감1] '황혼의 미학' (저자: 안셀름 그륀) 전북시니어선교학교(6기) 마영옥 권사(전성교회) 「하프타임」을 읽다가 「황혼의 미학」으로 눈길을 돌렸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나는..

호남지역에 처음 세워진 전주서문교회 역사관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처음으로 한국에 파송된 이후 7년, 1892년 미국 남장로회 선교부는 테이트, 레이놀즈, 전킨과 여성 매티, 볼링, 레이번, 데이비스 7명을 한국선교사로 파송했다. 1893년 레이놀즈 선교사의 조수 겸 어학선생이었던 정해원이 서울에서 파송되어 전주 완산 은송리에다 초가집을 구입해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여 호남지역 최초의 교회가 되었다.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자립선교 원칙으로 한국인들이 스스로 교회를 짓고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130여 년 역사를 이어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주 서문교회는 호남지역 장자교회로서 지역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성장과 분립을 거듭했는데 1993년 백주년 기념사업으로 역사관을 개관하였다. 전북시니어선교회 제4기 선교학교를 계기..

전북시니어선교회 동신수양관에서 수련회

지난해 퇴직한 직후에 시작했던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1기 졸업생으로서, 제3기 선교학교 스텝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옥정호반에서 수련회를 가졌네요. 지난 4월 22일 저녁 임실군운암면 동신수양관에서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네요. 제3기를 중심으로 1-2기 졸업생들과 특강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지요. 전반기 삶을 마치고 후반기는 선교적 삶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들을 했네요. 수련회는 전주온누리교회 정용비 목사님의 "선교는 사명을 넘어 존재 이유다" 특강으로 시작되었는데, 기수별 소개 및 선교비전 공유, 태국/미얀마 선교사례, 저는 작년의 네팔 비전트립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계획에 참고하도록 했네요. 수양관에서 자고 아침 일찍 옥정호 주변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졌네요. 임실 동신수양관은 폐교를 수양관으로 개..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비전트립 후기]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 전북시니어선교회 네팔 비전트립 후기 - 박평식 장로(전주 전성교회)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에 다녀왔다. 개발도상국은 출장으로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인 네팔은 처음이다. 지난 연말 농촌..

양계와 친환경농업 공동체 보은 보나콤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아웃리치 활동으로 보은 예수마을을 다녀왔네요. 산골마을에 13가구가 양계와 친환경농업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있네요. 농업으로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이 쉽지않은 일인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영농규모 확장을 위해 다른 대안(의성)을 추진하고 있다네요. 공동체 이름은 '보나콤'인데 라틴어로 '좋은(Good)공동체'라고 합니다. 보나콤은 생산과 분배를 함께 하는 기독교 공동체로 가정, 농업공동체, 선교공동체를 지향하며 기존의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고 있네요. 선교활동을 위해 선교사들에게 양계와 풍력발전 기술을 연수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배운 기술로 개발도상국의 선교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라도 농촌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현장체험 연수활동도 하네요. 위치 : 충북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