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5

스리랑카 캔디시에서 보는 농산물 시장

열대지역인 스리랑카에 기술협력사업인 KOPIA 센터 소장으로 부임해,토마토 고추 등 교배종자 생산사업을 지원하며 먼저 시장부터 살폈네요.채소류 생산기술을 지원하려니 먼저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갔지요.여기 사람들이 어떤 채소류를 생산하고 소비하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여기 캔디는 해발 500m쯤 되는 지역이어서 콜롬보보다는 3~4도가 낮아햇볕이 나는 낮에는 30도 정도까지 올라가 덥지만 저녁에는 20~24도로지내기 좋은 정도라, 열대지역이지만 그래도 더위만큼은 견달만 하네요.캔디 중심부에 있는 왁자지껄한 시장분위기도 느끼고 자세히 살폈네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인 농산물 시장부터 살펴야,해당 농산물의 기술지도와 연구방향 접근에 참 유용하지요.

모로코 전통시장에서 서민의 체취를

* 모로코 다녀온지 한달만에 사진만 정리해두고 있었던 기사 하나 더 올린다. 처음 가는 나라에서 서민들의 사는 모습을 보려면 역시 전통시장을 가봐야 한다. 모로코 전통의 도시 마라케쉬에는 산과 정원 그리고 왕궁 등 오랜 유적도 있지만, 메디나 안에 넓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것이 제격이다. 사람도 무지 많다. 저녁 나절에 번잡한 시장통을 누비며 이런저런 물건들도 구경하고 흥정도 해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시장구경을 하면서 직접 만든 과일쥬스와 달팽이도 맛보았다. 모로코에 가기전 여행정보를 찾아보니 해쉬쉬(마약으로 쓰이는 대마라고 함)가 가장 유명하고 그 다음이 가죽제품이라고 했는데, 해쉬쉬는 유럽으로 거의 수출되어 시중에서 구경하기는 어렵다 하고, 신발, 허리띠, 지갑 등 가죽제품은 많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