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

코로나가 초래할 또 다른 치명적 위기 식량문제

코로나로 인한 세계질서의 재편이 당면과제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식량위기'가 거론되고 있네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전망과 외신기사에서도 '세계 식량위기'가 자주 언급되고 있지요. 농촌진흥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김재수 경북대 초빙교수의 칼럼과 외신기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을 자급하고 있어 2008년 세계 식량위기를 비교적 잘 넘겼는데, '식량안보는 유비무환'이니 곡물자급률 22% 내외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하고 체계적으로 잘 대비해야겠습니다. 코로나가 초래할 또 다른 치명적 위기 '식량문제' - 유엔식량농업기구 5월 중 전세계 '식량 위기' 발생 가능성 우려 - 베트남·캄보디아는 쌀 수출 중단·축소, 러시아는 밀 수출 줄여 - 국내 곡물자급률 22%에..

최악의 가뭄이 일으킨 애그플레이션

[또 다른 위기, 애그플레이션] 美농장·곡물시장 르포(조선일보) - 미국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 중국 등 개도국 수요 늘고 투기꾼까지 몰려 곡물시장 불안 - 두부 가격도 10% 상승 전망, 곡물 재고량 20% 줄어들며, 가격 고공행진 1년 더 갈수도... 농산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를 잇달아 강타한 태풍 때문에 이미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8.6%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이후 연말까지 밀가루 가격은 2분기보다 30.8%, 전분은 16.3%, 두부는 10.8%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생식품과 가공식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주부들은 '장보기가 어렵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산물 가격이 식탁 물가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A..

브릭스 10년내 세계 식량시장 장악

세계 식량위기가 점잠해진듯 하다가도 가끔씩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다. 지난주 조선일보에 세계 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고서를 요약한 기사가 하나 떴다. 신흥경제국인 브릭스 4개국이 식량생산에 박차를 가해 농업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은 다행스러운데... 그들이 곡물시장을 장악하게 되어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향후 10년간 세계 식량시장 장악" FAO·OECD, "농업 붐 조성… 생산량 OECD 3배 이상 앞설 것" 신흥경제국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가 향후 10년 동안 압도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식량생산까지 좌우할 것이며, 이 기간 세계 식량가격 급등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