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8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식량안보 강화

[칼럼]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식량안보 강화 박평식 / 한국공공정책신문 칼럼니스트 지구의 환경변화가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지난 100년 동안 1.8℃ 상승했고, 앞으로 계속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극지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 상승으로 농경지 면적도 줄어든다.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은 자급하지만 밀·콩·옥수수 등 다른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식량자급률이 20% 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인구는 늘어나는데 땅은 한정되어 있고 토지의 사막화, 극심한 가뭄과 홍수 등 환경재난,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 수급이 불안정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질서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작황 부진과 전쟁 등 수출제한으로 식량위기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UN 식량농업기구(FAO)는 기아 바이..

언론인 친구의 칼럼, '모든 것이 내탓입니다'

【박성태 칼럼】 새해에 쓴 첫 반성문 ‘모든 것이 내탓입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sungt57@naver.com (등록 20201. 01. 11)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적으로 내린 이틀 후인 지난 1월 8일. 영하 18도의 혹한으로 이면도로는 아직도 꽝꽝 얼어붙어 있던 날 히든기업 취재를 위해 경기도 평택을 방문해야 했는데, 운전은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지제역에 하차하여 본사 기자와 만나 히든기업 대상기업을 찾아가기로 했다. 무사히 전철을 타고 앉아가게 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 것은 정말 기가 막힌 선택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워커홀릭답게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 정리에 열중했다. 그런데 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번 역은 ..

우리 쌀 브랜드파워 강화 절실 (박평식)

우리 쌀 브랜드파워 강화 절실 식량을 사수하자! ④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유통 전략 ■ 전문가 칼럼/ [농촌여성신문, 2009. 9. 21(월)]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본지 객원전문기자 국내 쌀 생산도 충분한데 수입쌀 시판이 점차 늘어나면서 쌀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산 저가미들은 고가미로 가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고가미 시장에서는 품질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고품질 쌀 생산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파워 강화노력이 절실하다. 시장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우리 쌀의 브랜드화 생산유통 전략을 생각해 본다. 객관적인 품질 기준·정보제공 필요 웰빙 바람과 함께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쌀 관세화에 대한 일본 대만의 교훈 (박평식)

올해 쌀 의무수입물량(MMA)이 30만톤을 넘어서고 있다. 쌀 소비량은 점점 줄어들고, 풍작으로 공급이 늘고 대북지원 중단 등으로 재고처리가 골치아픈 과제가 되고 있다. 유난히 비가 자주 왔지만 태풍이 없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년기근이 걱정되고 있다. 국제 쌀가격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WTO 협상도 지지부진하니 2014년까지 연장되어 있는 관세화 유예를 포기하고 조기관세화로 가자는 의견이 활발하게 개진되고 있다. 쌀 시장개방이 점점 확대되어 가는 현실에서 국내외 여건은 그리 녹녹치 않은데, 우리보다 앞서 전면 관세화를 한 일본과 대만의 사례에서 교훈을 찾아보고자 한다.먼저 지나갔던 과거를 자세히 살펴 우리 실정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식량을 사수하자' 시리즈로 신문에 칼럼을 집필하고 있는..

국민의 안전 R&D투자로 지켜야 (김중현)

“‘국민의 안전’ R&D투자로 지켜야” 김중현 연세대 교수 파이넨셜 뉴스 2008-10-05 20:56:14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바탕엔 ‘과학기술 발전’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동안 과학기술은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최근 5년간 국가 연구개발(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