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콩고 킨샤사에서 보낸 성탄절
아프리카 콩고에 와서 한인교회에서 조촐하게 맞이한 성탄절 모습이다. 킨샤사한인교회에서 교민들을 초대하여 어린이들의 캐롤송도 들려주고, 한식으로 점심을 준비하여 같이 나누며 교제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날씨가 더워 시중에서는 성탄절 시즌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났는데... 최근 집계한 통계로는 킨샤사에 한국교민이 150명 정도로 늘었다는데, 대사님을 포함해서 전체 교민의 4분의 1 정도가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한식을 함께 들며 교제도 나누고,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성탄찬양 등 조촐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킨샤사 한인교회에서 어린이들이 뮤직벨(핸드벨)로 성탄을 축하했다. "저들밖에 한밤중에 양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해준 소식 들었네" 동양상으로 보여주면 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