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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 밀가루 대체 할까 (서울신문)

쌀 가공식품 밀가루 대체 할까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는 수입 밀가루 수요를 잡기 위해 정부가 쌀자장면, 쌀라면, 쌀국수 등 쌀 가공식품 개발·생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남아도는 국산 쌀의 소비도 자연스레 촉진돼 ‘일석이조’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선 맛과 경제성 측면에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주로 막걸리 등 술 제조용으로 쓰이는 미국산, 중국산 등 가공용 의무수입(MMA) 쌀을 가공 자장면, 라면, 국수 등의 원료로 쓰도록 적극 유도하는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아에서도 다 쌀국수 먹는데 우리만 밀가루 국수를 먹느냐.”는 지적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박선우 사무관은 “최근 개발된 ‘쌀자장면..

밀값 폭등에 쌀국수. 라면 시대 오나 (연합뉴스)

밀값 폭등에 쌀국수. 라면 시대 오나 정부가 쌀의 활용도와 소비를 늘려 최근 값이 뛰고 있는 밀의 수요를 잡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60~70년대 '혼.분식 장려운동' 이후 30년만에 쌀과 밀의 수급상황과 정책이 완전히 반대로 바뀐 셈이다. 그러나 쌀의 '밀 대체'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가공상 어려움 등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는 지적이다. ◇ 대통령 "우리만 왜 밀가루 국수 먹나" 4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는 서민생활 부담 경감 대책의 하나로 면(국수.라면)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밀 등 곡물가격 강세로 값이 크게 오른 품목을 대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지난 1월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농어업단체 대표 간담회에서 "쌀농사를 지어 경쟁이 안된..

FAO 식량위기에 대응한 식량주권 강조(김태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창립기념일인 10월 16일을 ‘세계식량의 날’(World Food Day)로 정하여 매년 세계 각국을 향하여 글로벌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금년도에는 ‘식량권’(The Right to Food)이 선정되었다. 식량권이란 모든 사람에게 적절하고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일은 도덕적 의무를 넘어 인간..

바이오 연료 사용에 대한 찬반논쟁(유찬희)

바이오 에너지에 관한 논쟁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농지를 사람이나 가축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연료 생산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로 정리할 수 있다. 이 논쟁은 농산물·식량 생산을 위해 사용되던 농지 중 어느 정도를 연료 생산용을 전환할지와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2006년 말부터 옥..

고품질·안전 쌀 생산·유통 시급 (임정빈)

고품질·안전 쌀 생산·유통 시급 GSnJ 연구위원 임정빈(서울대 교수)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2004년 쌀협상 결과 2005~2014년 10년간 관세화 유예조치를 연장하는 대신 매년 일정량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의무적으로 수입되는 전체 수입 물량의 일부는 밥쌀용으로 시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