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는 토요일마다 행사가 있어 원거리산행은 못하고 근교산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광교산림욕장과 저수지 수변산책로를 애용했는데 로뎀등산팀이 형제봉에도 한번 올랐다.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수변산책로를 걸어 문암골로 들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광교산은 연중 언제 가도 좋은 산인데 쉬운코스, 어려운 코스 등 등산로도 다양하다.
근교산행은 광교산과 칠보산이 대표적이고 조금 나가면 삼성산, 수리산, 청계산 등이다.
형제봉 - 비로봉을 거쳐 정상인 시루봉(582M)까지는 가지 못하고 토끼재에서 하산했다.
기다리던 봄은 그렇게도 느리게 오더니 어느새 무더위가 찾아와 더우니 그늘길이 좋다.
이번에 새로 단장된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도 걸어보고 광교산을 다양하게 활용하자.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를 따라가다 문암골로 입산하는 길
어느새 무더위가 찾아와 그늘길이 한결 좋다.
숲속으로 걷는 길이 일품이다.
어느새 형제봉 아래까지 다다랐다.
로프 잡고 형제봉 오르는 길
형제봉에서 함숨 돌리며 수원 시내를 내려다 본다.
꼬마 산객들도 많이 왔다.
종루봉(예전의 비로봉)을 올랐다 가거나(왼쪽 가파른 길) 오른쪽으로 우회하거나...
종루봉(비로봉)
청산은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티없이 살라 하네...
토끼재에서 계단길로 하산
여름이 성큼 다가와 계곡이 더 좋다.
광교산 사방댐
금낭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여름 산야에는 멋들어진 야생화가 많다.
이제 토요일 오후 선교훈련도 끝났으니 여름산행에 박차를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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