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계곡과 성류굴로 유명한 울진은 자연환경이 좋아 관광자원이 많다.
산수가 좋으니 세계친환경엑스포를 개최하여 친환경농업의 메카가 되었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산새소리가 어우러진 곳에 구수곡자연휴양림이 있다.
응봉산(999M) 자락에 물이 많이 흐른다 하여 구수곡(九水谷)이라 했단다.
군립 구수곡 자연휴양림은 10Km에 달하는 2개의 처녀계곡에 200년 이상 된
울진소나무(금강송) 군락지와 산양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물이 굽이치는
곳마다 18개의 작은 소(沼)와 폭포가 있다. 특히 계곡의 끝에는 각각 웅녀/용소
폭포가 있어 자연신비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인근에 덕구온천도 있다.
전국유일의 자연용출수인 덕구온천과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수욕장이 있어
산림욕과 온천욕,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계곡에는 물놀이장과 야영장이 있고, 숲속에 잣나무, 낙엽송, 느티나무, 금강송,
참나무 등 8평에서 24평에 이르는 20동의 통나무집 숙소가 있고 회의실도 있다.
여행으로 간 것은 아니고 현장실증연구 순회평가회를 가서 단체로 숙박을 하고
산새들과 함께 새벽산책을 하면서 둘러본 것이기 때문에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유는 없었지만, 숲과 계곡이 좋아 등산과 온천욕을 연계해보면 좋겠다.
덕구온천에서 산행과 온천원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있다니 참고 바란다.
울진군 덕구온천 근처에 있는 구수곡 자연휴양림
구수곡 자연휴양림 안내도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좋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에 비가 내린다.
울진군의 특산물(전국 1위 생산품) 송이와 대게 장군
구름이 많이 낀날 어둠이 걷히기 시작한다.
숲속에 뚝뚝 떨어져 고즈넉한 산장이 20여채 있다.
울진의 상징 금강송 1, 2호 통나무집
가을이 되니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고 있다.
아쉬운 하룻밤을 묵었던 참나무 1, 2, 3, 4호 통나무집
참나무집 내부시설이다, 그날 TV가 고장나서 안나왔지만...
전국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라는 덕구온천장
죽변항의 아침 풍경
오징어잡이 배에서 오징어 상자를 하역하고 있다.
현장에서 경매가 이뤄진다. 이날 오징어는 20마리 상자당 3만원
죽변항 식당가
동해안의 별미 물회로 아침식사를(1만원)
마침 이날 지상파방송에 아날로그 시대가 마감되고 울진에서
디지털방송을 처음으로 생방송(KBS)한다는 현장(죽변항)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정원에 조성된 연못
울진에는 배롱나무 또는 목백일홍이라고 불리는 가로수가 많다.
중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지만, 주말 멋지게 보내시길 바란다.
* 구수곡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gusugok.ulji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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