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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봉평

곳간지기1 2010. 8. 26. 07:42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은 가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이다.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효석문화제'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봉평면 소재지에는 가산공원과 봉평장, 충주집이 있고, 이효석 문학관,

물레방앗간, 이효석 생가, 문학숲 등 온통 이효석의 메밀꽃이 주제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소금을 뿌린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이효석(1907~1942)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토속적인 동시에 시적이다.

가산의 발자취를 따라 작품세계와 배경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학창시절에 읽었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한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에는 눈처럼 뿌려진 메밀꽃이 제철을 맞고 있다. 

 

메밀의 고장 봉평 가볼만한 곳

 

2010 평창 효석문화제(9. 3~12),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에 초대합니다.

 

봉평면 소재지에 있는 가산공원 이효석상

 

위치를 약간 옮겨 복원된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주막 충주집

  

찰옥수수가 제철을 맞아 한창 출하되고 있다.

 

가산 이효석의 발자취를 따라서...

 

이효석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서있는 이효석문학비

 

가산 이효석의 집필실 모형

 

이효석문학관(www.hyoseok.org) -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가산문학선양회 박동락 선생을 기리는 비

 

이효석문학관으로 오르는 길에 다람쥐 한마리가

 

소설 속의 허생원과 성처녀가 정을 통했던 물레방앗간

 

물레방앗간에서 이효석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길

 

봉평 곳곳에 메밀꽃이 흐드러진다.

 

이효석 생가터

 

이효석 생가가 팔려 지금은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어 있다.

 

이효석 생가터에 '봉평 메밀꽃필무렵' 식당이 들어서 있다.

 

 아무리 여름이 더워도 가을 앞에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내줘야 한다.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가을하늘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