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웰빙추세와 더불어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맞물려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필자도 정년이 아직 몇년 남았지만 서서히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싶다.
자연농업이나 전원생할을 추구하는 귀농운동본부 등 민간단체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귀농과 귀촌 지원문제를 주요 농정과제로 채택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와 유관단체의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한군데로 통합하였다.
지난 3월 12일(월) 농촌진흥청에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농협과
농어촌공사 등에 분산되었던 사업을 합쳐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게 되었다.
귀농 귀촌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기술상담과 교육, 농지 구입과 융자,
농촌주택 구입과 신축 등 다각적인 상담과 지원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처마 밑에 가지런히 달아놓은 메주가 정겹다.
[귀농 손자병법 : 대지에 뿌리내리는 삶] 요약
새로운 삶의 방법으로 주목받는 귀농은 자연적 삶을 추구하는 인간본능의 자연스런 발현이며,
앞으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와 '블루오션'을 찾는 젊은이들에 의해 가속화될 전망이다.
귀농·귀촌을 통해서 농촌 고령화의 완화, 농촌에 대한 도시자본의 유입과 새로운 경영기법의 접목,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효과가 유발되는 등 농촌의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론 : 귀농은 (1) 미래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키워드로서, 농업뿐만 아니라
교육과 사회 복지,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적극적인 연계와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다.
(2) 농업 분야에서는 이를 우리 농업·농촌의 도약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며,
(3)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통하여 귀농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농촌진흥청 기술정보 http://www.rda.go.kr/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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