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기술지원과 체육행사 광교산으로

곳간지기1 2008. 11. 2. 23:12

올해는 경제도 좋지 않고 해서 가을철 정기 체육행사를 11월 1일(토요일) 각 과별로 간소하게 실시하였다.

우리 식량과학원도 과별로 자율적인 행사를 가졌는데, 기술지원과는 과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까운 광교산 헬기장과 백운봉을 등산하면서 땀을 흘리고, 보리밥과 동동주로 점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전날 비가 내렸지만 이날은 청명한 날씨에 상쾌하고 신선한 바람이 살랑거려 산행하기에 그만이었다.  

우리청의 조직개편과 대폭인사로 새로운 얼굴이 많은데, 서로 얼굴 마주칠 기회도 없었던 직원들이 모처럼 산행을 하면서 친교를 나누고, 산행 후에는 정통보리밥집에서 조촐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서로 소개도 하고,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궂이 체육행사가 아니더라도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종종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파장동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뒷쪽으로 광교산 헬기장과 백운산으로 올라가는 코스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산행은 언제라도 좋습니다.

 

  돌보다 흙이 많은 산이지만 전날 모처럼 비가 내려 흙먼지도 안나고 걷기에 좋습니다. 

 

  1차 목표지점인 광교헬기장 목전 오르막길을 힘차게 오르는 곽창길 과장님, 박정화 선생도 여기까지는 잘 쫒아왔는데... 

 

  지지대고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광교헬기장에서 중간 휴식을...

 

  배를 쌌던 봉지로 모자를 만들어 쓰고 멋진 포즈...

 

  선두에서 앞장서 가시는 양박사님 아직 원기왕성합니다.

 

  광교헬기장에서 일단 출석체크, 일부는 쉬지 않고 백운산헬기장으로  바로 갔어요. 

 

  어느새 백운헬기장까지 먼저 갔다가 벌써 내려와 쉬고 있어요.

 

  몸집이 크신 곽과장님 백운봉 헬기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물도 떨어지고...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봅니다. 

 

  목표지점으로 정했던 백운산 통신대 턱밑 헬기장에서

 

  서서히 단풍이 물들고 있는 백운산 

 

  목표지점까지 확실히 같이 간 사람들...익찍 왔다 내려간 사람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없음.

 

  답작포장팀 팀웍이 참 좋습니다...어찌보면 신흥종교 교주(?)와 신도같기도 하고...

 

  항아리화장실 쪽으로 내려오는 길가에 있는 주말농장들 : 농자천하지대본?

 

  정통보리밥집에서 조촐한 점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여긴 왜 파전 안주나요?

 

  보리비빔밥에 동동주와 파전, 산행 후에는 별미입니다. 

 

  혼자 길을 잘못들어 파장정수장으로 내려가 헤매다 멋적게 나타난 과주무 안연구관

 

  답작포장팀 뭐가 그리도 좋은지 입이 찢어지네요...

 

  이쪽은 오겹살을 상추에 싸서 서로 먹여주기로 분위기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