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하면 프랑스가 유명하지만 사실 남아공 포도주가 품질이 좋다고 한다.
남아공에서도 케이프타운은 햇볕이 강렬하고 토질이 좋아 포도생산의 적지이다.
유럽식 대규모 포도농장과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은 스텔렌보쉬(Stellenbosch)다.
민박했던 서머셋웨스트에서 북쪽으로 20~30분 가니 온통 포도밭과 와이너리다.
농업에 관심이 많으니 일단 농장지대를 둘러보고 베르그켈더 와이너리에서
와인박물관도 견학하고 와인저장소 1-4단계를 돌며 종류별 와인테스트도 했다.
수백여개의 와이너리 중 한곳을 견학하고, 다음에는 전통있는 도시 스텔렌보쉬
민속박물관(Village Museum)과 교회, 신학대학 등 시내를 잠깐 돌아보았다.
* 어느새 다녀온지 석달이 지났는데, 우리대통령의 역사적인 아프리카 순방외교
첫방문지인 남아공 방문을 계기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를 기원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스텔렌보쉬 베르그켈더 와이너리 와인박물관
와인박물관에 와인재배의 유물과 역사가 정리되어 있다.
예전에 포도즙을 짜내던 기계가 남아있다.
와인저장고에 들어가 잘은 모르지만 와인테스트에도 참가했다.
현대식으로 와인을 제조하는 과정도 살펴보고...
와인 저장고에는 와인향이 나는 통이 질서정연하게 보관되어 있다.
스텔렌보쉬 민속박물관에 17-18세기 생활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서구인들이 아프리카를 넘어 인도양까지 진출하던 시절의 아프리카 지도
장원에 있는 나무에 노란 꽃이 아주 근사하네요.
주인장이 사냥을 좋아했던지 짐승의 머리를 많이 걸어두었네요.
스텔렌보쉬는 전통있는 도시답게 신학대학이 유명하고 아주 오래된 교회건물이 남아있다.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있을 동계올림픽 투표에서 평창으로 결정되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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